2019.09.20(금)

전체기사

빅스비 탑재된 '갤럭시S8', 역대 최고가 전망 최신 부품 채택에 디스플레이도 노트 만큼 커져…가격 10만원 오를듯

김성미 기자공개 2017-03-30 08:18:06

이 기사는 2017년 03월 30일 00:1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8은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고가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 빅스비 등 소프트웨어 면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면서 단가가 올라간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S8 언팩 행사를 가졌으며 다음달 13일 미디어데이를 통해 갤럭시S8 시리즈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출고가도 함께 공개한다. 공식 출시일은 21일로 확정됐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는 전작보다 각각 10만 원 이상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5.8인치의 갤럭시S8은 약 97만 원, 6.2인치의 갤럭시S8 플러스는 약 109만 원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다. 홍채인식, 빅스비 등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되면서 제품 단가가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홍채인식을 처음 탑재할 때도 가격을 올렸다. 2015년 출시된 갤럭시노트5는 32GB 89만 9800원, 64GB 96만 5800원으로, 80만 원대의 제품도 있었다. 그러나 2016년 선보인 갤럭시노트7은 64GB 단일 모델로 98만 8900원에 가격이 책정됐다.

갤럭시S8 시리즈는 빅스비가 처음 탑재되면서 소프트웨어 영역의 혁신이 기대되고 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부사장)은 빅스비가 삼성 모든 기기와 연결되는 등 사물인터넷(IoT)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만큼 향후 펌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빅스비 개발을 위해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 개발자들이 설립한 비브 랩스를 인수한 바 있다. 당시 인수 가격은 2500억 원으로 추정됐다. 제품 개발을 위해 거액의 투자가 들어간 만큼 어느 정도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밖에 없다.

전작보다 화면이 커지고 모두 엣지 디스플레이로 나오는 것도 갤럭시S8의 가격이 올라간 이유로 꼽힌다. 갤럭시S7 때만해도 5.1인치 크기에 일반형과 엣지형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갤럭시S7 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전작인 갤럭시S6보다 가격이 내려갔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32GB 기준 각각 83만 6000원, 92만4000원이었다. 64GB는 각각 88만원과 96만 8000원이었다.

갤럭시S8은 일반형 없이 엣지형으로 5.8인치와 6.2인치로 출시됐다. 대화면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 시리즈만큼 크기가 커지면서 디스플레이 단가가 올라갔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은 5.7인치였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업계 최고 수준이다. 갤럭시S8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삼성 엑시노스 8895가 탑재됐다. 갤럭시S8은 갤럭시S7 시리즈보다 성능은 11%, 그래픽 처리는 23%가 향상됐고, 전력 소비량은 최대 25% 가량 줄어들었다.

최신 부품이 탑재되면서 원가 상승은 불가피해 졌다. 삼성전자는 시장이 납득할 수 있는 가격에 제품을 내놓기 위해 카메라, 메모리 등은 최신보다 최선을 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삼성전기의 듀얼카메라 모듈 탑재를 검토했지만 단가 상승을 막기 위해 갤럭시S7 수준의 부품을 택했다. 갤럭시S7에는 후면 12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들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아이폰8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면서 출고가를 올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삼성의 갤럭시S8이 아이폰보다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8은 빅스비 탑재 등으로 가격이 오른 만큼 소비자들이 실망하지 않을 만큼의 서비스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광고_2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4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특별시 중구 무교로 6 (을지로 1가) 금세기빌딩 5층대표/발행인성화용편집인이진우등록번호서울아00483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이현중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3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