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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바이오 축제, 제약사 브레인 총출동 [2017 BIO USA]대웅제약·동아ST R&D 책임자 참여, JW중외제약 기술수출 등 논의

샌디에이고(미국)=이윤재 기자공개 2017-06-20 11:20:53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0일 09: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인 '2017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최신 바이오테크놀로지를 발굴하려는 국내 제약사들도 저마다 바이오 USA를 찾았다.

바이오 USA는 미국 바이오기술 산업기구(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BIO)가 주최하는 행사다. 현지시각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개최지는 매년 미국의 주요 도시 중에 하나가 선정되는데, 올해는 주요 바이오클러스터인 샌디에이고로 결정됐다.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솔크연구소, 스크립스연구소와 대학, 바이오벤처기업들이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하며 14개 기업 및 기관을 소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별도 부스를 마련해 기업 알리기에 나선다.

부스는 마련하지 않지만 바이오 테크놀로지에 관심이 높아진 국내 제약사들도 저마다 핵심 인력들을 급파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대웅제약이다. 이봉용 부사장이 직접 바이오 USA를 찾았다. 이 부사장은 회사 연구개발(R&D) 한축을 맡고 있는 만큼 첨단 바이오테크놀로지를 물색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신약개발에 매진하는 동아쏘시오그룹도 연구 책임자가 직접 바이오 USA로 향했다. 윤태영 동아에스티 연구소장(전무)과 이재준 글로벌사업본부장(전무) 등 10명 가량이 동행했다. 바이오테크놀로지 발굴은 물론 사업화 여부 등 전반적인 관점에서 살피러 갔다.

유한양행은 김종균 글로벌 신약센터장이 바이오 USA를 챙긴다. 기존에는 중앙연구소장이 챙겨왔지만 최순규 박사가 선임된지 한달도 채 안돼 자리를 비우기 어려웠던 것으로 풀이된다.

JW중외제약은 신기술보단 파트너사 확보에 집중한다. 염지호 사업제휴팀장 등 실무진 2명이 바이오 USA에 참석했다. 바이오 USA 내 프로그램인 파트너링 컨퍼런스에 참여해 해외 제약사와 기술수출·도입을 논의한다.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인 신라젠은 문은상 대표가 직접 챙긴다. 문 대표와 함께 미국사업팀, 사업개발팀도 동석해 다국적제약사들을 상대로 파트너링을 강화한다. 신라젠은 바이러스 기반의 면역항암제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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