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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인베스트먼트, 950억 ‘SLi퀀텀성장펀드’ 결성 이승헌 전무 대표펀드 맡아, 성장단계 중소벤처기업 집중투자

이호정 기자공개 2017-06-26 08:04:15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3일 14: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L인베스트먼트(SL인베스트)가 성장단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950억 원 규모의 하이브리드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SL인베스트는 7월부터 투자기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2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SL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2일 총회를 열고 'SLi 퀀텀 성장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한국벤처투자의 벤처펀드 수시출자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번 펀드에는 국민연금이 600억, 건설근로자공제회와 과학기술인공제회가 각각 100억 원, SL인베스트가 150억 원씩 출자했다. 펀드의 법정형태는 KVF(한국벤처투자)로 기술력을 있으나 자본력이 취약한 성장 단계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SL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010년 결성한 'SLi Growth Acceleration 펀드'와 올 연말 청산 예정인 'SLi 7호 부품소재전문조합' 등 현재 운용 중인 펀드들의 우수한 운용성과 등에 힘입어 국민연금에서 수시출자 형태로 600억 원의 출자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에 신규 결성한 'SLi 퀀텀 성장펀드'도 우수한 운용성과를 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펀드(SLi 퀀텀 성장펀드)는 성장단계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중점적으로 하면서도 세컨더리(Secondary) 투자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L인베스트는 'SLi 퀀텀 성장펀드'를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O2O(Online to Offline), 로봇, B&H(Beauty & Health) 등 벤처투자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콘셉트로 운용할 예정이다. 또 3년 만에 신규 결성한 해당 펀드의 우수한 운용성과를 내기 위해 간판 파트너인 이승헌 전무에게 대표펀드매니저 자리를 맡겼다.

이 전무는 벤처캐피탈 업계에 18년째 몸담고 있는 베테랑으로,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끊임없는 소통과 후속관리를 통해 투자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한국벤처캐피탈 대상에서 최고의 벤처캐피탈리스트상(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그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는 '에스엘아이7호부품소재전문조합'과 'SLi 9호 초기기업 투자조합'은 각각 결성액의 2.5배, 5배씩 중간 분배를 완료했고, 청산 시 내부수익률(IRR)은 각각 20%,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종욱 SL인베스트먼트 대표도 'SLi 퀀텀 성장펀드'의 핵심 운용역으로 참여해 도울 예정이다. 그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있는 'SLi Growth Acceleration 펀드'는 투자 기업 30곳 가운데 10곳이 기업공개(IPO)에 성공했고, 원텍 등 5곳도 현재 IPO를 준비 중일 만큼 막대한 성과를 내고 있다.

SL인베스트 관계자는 "2012년 김종욱 대표 취임 후 경쟁력 높은 기업에 집중 투자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정 규모의 펀드 운용을 통해 벤처투자에만 집중하고 그 운용 성과를 조합출자자, 투자기업, 운용인력과 공유하는 운용전략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운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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