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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베트남·사우디 프로젝트 '착착' 하노이 신도시사업 이달 4차 분양 돌입, 리야드 하우징프로젝트 12월 도급계약 예정

김경태 기자공개 2017-09-07 08:12:56

이 기사는 2017년 09월 06일 14:5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건설이 동남아시아와 중동에서 사업을 순조롭게 풀어나가고 있다. 베트남의 신도시 사업은 분양 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고 사우디 하우징 프로젝트는 정식 도급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KB Corporate Day'에 참석해 기업설명회를 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상반기 실적과 재무, 해외 신도시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대우건설 로고

대우건설은 이달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하는 신도시 사업의 4차 분양과 착공에 돌입한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6월과 12월에 1차, 2차를 분양했고 대부분 판매를 완료했다. 1차와 2차에서 예상되는 매출은 각각 2억313만 달러(2300억 원), 8255만 달러(940억 원)이다.

이번 4차 분양을 통해 예상되는 매출은 6696만 달러(760억 원) 규모로 올 4월 시작한 3차의 4387만 달러(500억 원)보다 많다. 1~4차를 모두 판매할 경우 총 3억 9652만 달러(4500억 원) 정도의 매출이 일어날 전망이다.

하노이 신도시 사업은 1단계 사업 기간이 2010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다. 빌라 364가구, 아파트 603세대를 만든다. 대우건설은 현재 하노이 신도시 사업의 부지조성 공정율이 79.1%라고 밝혔다. 잔여 토지보상을 하고 있는데 99.9%에 해당하는 114.7ha가 완료됐다.

사우디 하우징 프로젝트도 순항하고 있다. 이 사업은 리야드 공항에서 동쪽으로 12km 떨어진 곳에 분당신도시 2배 규모(40㎢)의 '다흐얏 알푸르산 신도시'를 건설하는 공사다. 사업비는 부지조성비를 포함해 총 191억 달러(21조6700억 원) 수준이다.

대우건설은 올 1월 가구 수와 공사비 및 참여조건 등에 대해 협의했다. 올 2월 마스터플랜과 기본디자인 등을 만들었고 올 5월 사우디 주택부 장관에 개발 계획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대우건설은 11월 중 조인트벤처 협정(spc jv agreement 및 dhs jv agreement)을 맺고 12월 내에 도급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앞으로 5단계에 걸쳐 4만9271가구를 공급한다. 국민주택(Eskan) 1만5678가구, 일반분양(Non-Eskan) 3만3593가구를 만든다. 주택 형태로 보면 아파트가 42%, 타운하우스와 빌라가 58% 정도다. 대우건설은 마스터플랜 결과에 따라 사업 규모와 연간 공급 계획에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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