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혁신안 구상 조직 '상설화' 경영혁신부, 혁신TFT 업무 전담…17명 임원인사 단행
김장환 기자공개 2017-12-26 09:58:46
이 기사는 2017년 12월 22일 18: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기존 예고처럼 혁신 태스크포스팀(TFT)을 상설 조직화했다. 해당 부문은 지난 두달여 동안 운영된 TFT에서 구상한 혁신안을 실행하고, 또 혁신 방안을 지속해 구상하는 조직이 될 예정이다.우리은행은 22일 임원인사 결과와 함께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경영혁신부와 영업추진부가 신설됐다.
경영혁신부는 지난달 만든 혁신 TFT를 상설기구화 한 조직이다. 일명 'VIP 채용' 논란에 휩싸였던 우리은행은 혁신 TFT를 만들고 그동안 조직 재편 방안을 논의해왔다.
경영혁신부는 인사와 관련된 다양한 혁신안에서부터 합리적 사업 방안까지 강구하는 부서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향후 지속해서 혁신안을 구상해 과제를 내놓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영업추진부는 영업지원부와 시너지추진부를 통합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예산과 평가, 프로모션 등 별도로 벌여왔던 업무를 합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들 부서를 통합하게 됐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손태승 내정자의 행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아울러 부문장 2명, 부행장 7명, 상무 8명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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