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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장 공모 9명 지원 현직 임원 4명 출사표, 전직 허철운·문양호 등 나서

김선규 기자공개 2018-02-21 17:21:48

이 기사는 2018년 02월 21일 17:1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경남은행 행장 공모에 전·현직 경남은행 출신 임원 9명이 지원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경남은행은 이날 오후 은행장 공모를 위한 지원 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남은행 현직 임원 3명, BNK금융지주 임원 1명, 전직 임원 5명을 포함해 총 9명이 지원했다. 지난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한 경남은행은 차기 행장 후보를 경남은행 전·현직 임원들로 제한하고 지원 접수를 받았다.

내부에서는 이철수 수석부행장, 구삼조 부행장, 김형동 부행장 등이 공모에 참여했고, 황윤철 BNK금융지주 부사장도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전직 임원출신으로는 허철운 전 수석부행장, 문양호 전 부행장, 경원희 전 부행장, 이경균 전 부행장, 조태구 전 부행장 등 5명이 참여했다.

차기 행장 후보를 선정하는 임추위 멤버는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비상임이사로 선임된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총괄 상무, 권영준 이사, 송병국 이사, 양호성 이사, 정영두 이사 등이다. 임추위원장은 송병국 이사가 맡고 있다.

행장 공모 접수를 마무리한 경남은행은 23일 면접을 통해 2~3명의 압축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27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 1명을 결정하고 3월 말에 열리는 주주총회에 추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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