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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M&A 등장 '닥터핏' 어떤 곳? 최대주주 윤호빈 前대표, 화진 사내이사 역임

김경태 기자공개 2018-03-07 08:05:46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2일 13:3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매각의 새로운 투자자들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소규모 신생업체 '㈜닥터핏'이 인수합병(M&A) 과정에 등장했다. 닥터핏은 코스닥 상장사 화진과 일부 관련이 있는 곳으로 분석된다.

인터불스는 이달 26일 닥터핏으로부터 '디에스씨(DSC)밸류하이1호' 지분 39.6%를 49억5000만원에 양수했다고 밝혔다.

닥터핏은 2016년 12월 탄생한 신생업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인수를 위해 설립된 DSC밸류하이1호가 지난해 12월 말 만들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닥터핏이 지분을 보유했던 기간은 최장 2개월인 것으로 분석된다.

닥터핏은 홈쇼핑 방송대행업, 전자상거래업을 비롯한 총 29개의 사업목적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홈페이지에 따르면 중주파 바디 관리기 '닥터핏(Dr.Fit)'을 판매하고 있다.

닥터핏의 최대주주는 윤호빈 전 대표로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다. 현 대표이사인 신종연 대표는 지분 17%를 들고 있다.

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닥터핏 대표이사에서 사임한 후 사내이사로만 남아 있다. 그는 세인트폴국제학교진주 대표와 ㈜하버드스퀘어아카데미 이사를 지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코스닥 상장사 화진의 사내이사로 있다. 화진은 1992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사다. 애초 조만호 대표가 최대주주였다. 지난해 8월 조 대표 외 5인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최대주주가 바뀌었다. 주식 양수인은 ㈜메타센스 외 4인이다. ㈜메타센스의 최대주주는 김종덕 대표로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자본금은 1억원이다.

그간 화진은 꾸준히 흑자를 기록한 기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당기순손실 50억 원을 기록했다. 화진은 실적 공시 당시 "자동차 시장 침체로 인해 당사 생산량이 감소했고 매출액이 줄었다"며 "당기에 취득한 투자자산 및 금융자산에 대한 평가실시에서 손상인식, 대손인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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