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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운용, 'IT·바이오' 비상장기업 투자 시동 지난달 PEF 1호 설정…"이달 중 투자 집행"

이효범 기자공개 2018-03-09 10:19:09

이 기사는 2018년 03월 07일 14: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쿼드자산운용이 지난달 처음으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를 설정한 데 이어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비상장기업에 투자를 실시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지난달 PEF인 '쿼드콜라보오퍼스원 포스텍 창업벤처전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정했다. 펀드의 규모는 535억원이다. 만기는 4년에 추가로 3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을 뒀다.

앵커투자자는 포스텍이다. 이 밖에 제약·바이오 기업과 개인자산가들이 주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펀드는 바이오텍과 정보기술(IT)기업 등을 투자 대상 범위로 놓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비상장기업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쿼드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로부터 확약서를 받고 매년마다 유입되는 자금으로 비상장기업에 투자하는 캐피탈콜 방식으로 운용된다"며 "4년만기에 추가로 3년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을 단 것은 만기가 도래하는 4년째 투자된 기업에 대해 엑시트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쿼드자산운용은 지난해 하반기 금융당국으로부터 PEF 운용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운용사 내 PEF본부를 신설했다. 그동안 상장기업 중심으로 투자영역을 비상장기업으로 확대한다는 취지였다. 자체적인 리서치 역량을 바탕으로 비상장기업을 발굴하고 다른 운용사와 비교해 차별화된 투자영역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쿼드자산운용은 그동안 물색해왔던 기업을 대상으로 이번달 안에 첫 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로 투자 대상기업이 발행하는 전환사채(CB)나 보통주를 인수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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