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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이사회 산하 위원회 진용 재편 임추위원장에 양채열 선임, 사외이사 인선 절차 재개할 듯

김장환 기자공개 2018-05-14 17:41:54

이 기사는 2018년 05월 11일 10: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산업은행이 이사회 산하 위원회의 인적 진용을 재편했다. 신임 사외이사 선출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양채열 사외이사를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근 선임했다. 아울러 최근 사외이사로 선임한 최방길 경희대 대학원 특임교수를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

양 사외이사는 임추위 위원장뿐 아니라 보수위원회 위원장 역시 맡고 있다. 2017년 5월 선임된 양 사외이사는 오는 2019년 5월 25일까지 임기가 남아 있다. 최 사외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28일까지다.

성종섭 전 사외이사가 지난 3월 임기를 마치고 떠나면서 공석으로 남겨져 있던 임추위원장 자리를 양 사외이사로 채우면서 산업은행의 신임 사외이사 선출 절차도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4명의 사외이사 가운데 2명의 사외이사 임기 만료일이 이미 지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신희택·정혜영 사외이사의 임기는 지난달 26일부로 만료됐다. 이들 사외이사의 경우 2014년 4월부터 임기를 이어온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임기 연장은 어려울 것으로 점쳐진다. 따라서 신임 사외이사로 이들 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산업은행 내규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5년을 초과해 재임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결국 임추위원장 자리에 앉게 된 양 사외이사의 첫 임무는 신임 사외이사 선출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 사외이사는 임추위가 후보자를 추천하면 회장이 제청하고 금융위원회가 임면토록 돼 있다.

한편 산업은행 임추위는 이동걸 회장과 이대현 전무이사, 신희택·정혜영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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