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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디엠씨, 동탄 주상복합용지 확보 C-16블록 1234억원에 계약 체결…한국산업양행 관계사

이상균 기자공개 2018-06-11 11:32:00

이 기사는 2018년 06월 07일 14: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동산 디벨로퍼인 한산디엠씨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동탄의 주상복합용지를 가져간다. 낙찰가는 당초 공급예정가보다 100억원 이상을 상회했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산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월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실시한 입찰을 통해 화성 동탄2신도시 주상복합용지 C-16블록을 낙찰 받았다.

낙찰가는 1234억원으로 공급 예정가(1101억원)보다 133억원(12%) 많은 가격이다. 한산인베스트먼트는 지난 5일 LH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낙찰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했다. 나머지 금액은 향후 3년간 6차례에 걸쳐 중도금과 잔금 형태로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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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6 블록은 동탄2신도시의 리베르CC 서쪽에 위치한 땅이다. 면적은 3만 4564㎡다. 85㎡를 초과하는 428가구의 주택을 조성할 수 있다. 토지사용은 즉시 가능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입지 조건이 양호해 여러 시행사들이 눈독을 들였던 택지"라고 말했다.

한산인베스트먼트는 한산디엠씨의 관계사다. 한산디엠씨는 1997년 설립된 부동산 디벨로퍼로 그동안 청라와 위례, 하남 등지에 대규모 오피스텔 등을 공급했다. 최근에는 위례신도시에 오피스텔 '위례 한화오벨리스크' 321실, 상업시설 '위례 오벨리스크 센트럴스퀘어', 상가와 오피스텔 254실로 구성한 '위례 우남역 KCC웰츠타워' 등을 공급했다. 지난해 매출액 2955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81억원) 대비 30배 이상 늘어났다.

한산디엠씨는 지분 60%를 보유한 유진현 대표가 최대주주다. 그는 유신일 한국산업양행 회장의 아들이다. 유 회장은 한산디엠씨의 지분 40%를 보유한 2대 주주이기도 하다. 한국산업양행은 야마하 카트 등 골프 관련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동탄 주상복합용지를 확보한 한산인베스트먼트는 유진현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482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한산디엠씨는 공공택지를 확보해 주로 상가와 오피스텔 등을 공급해왔다"며 "최근 덩치를 키우고 있는 신흥 부동산 디벨로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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