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텍, 스타맘 지분 인수···온라인 마케팅사업 시동 인수대금 24억, CB로 대용납입···관계사 굿지앤과 시너지 기대
김동희 기자공개 2018-06-18 16:37:59
이 기사는 2018년 06월 18일 16:3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젠텍은 관계사인 굿지앤의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스타맘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수대금은 24억원으로 이젠텍의 전환사채(CB) 발행금으로 대용처리키로 했다. 이젠텍은 스타맘의 최대주주가 된다.스타맘은 서울시 용산구에 소재한 순자본 12억원 규모의 전자상거래업체다. 2016년 5월 설립이후 현재까지 꾸준하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2016년 반기매출액 24억원에 영업이익 3억원, 2017년 매출액 103억원에 영업이익 1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올해부터는 이젠텍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리바이오의 개발상품들이 추가되면서 전년대비 150%이상의 매출과 이익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몰 거래규모는 2015년 5조4000억원에서 2016년 6조6000억원, 2017년도에는 약 8조원규모로 매년 20%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이젠텍 관계자는 "스타맘은 현재 국내 최고의 셀럽 브랜드를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 전문회사로서 천하일미, 욕망닷컴, 한상커플, 시호스무디 등 다수의 브랜드 사이트를 운영 중"이라며 " 시장성이 입증된 상품과 셀럽 런칭을 통해 계속적으로 사업규모를 넓혀가고 있으며 스타맘 인수를 통해 굿지앤과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굿지앤은 현재 독보적인 스타마케팅을 통해 '김혜자 도시락', '강호동의 화통라면', '신동엽의 울트라신 콘돔', '박지윤의 욕망스무디'등 국내 홈쇼핑, 편의점, 온라인쇼핑몰에서 성공적인 영업실적을 기록중이다. 2017년에만 연매출 410억원을 기록하며 스타마케팅 소비시장에서 큰 입지를 굳히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김희재 이젠택 대표는 "스타맘 인수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이 추가가 됐다"며 "생활건강을 넘어 바이오, IT분야로의 확대를 통해 실적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시장을 발판삼아 중국, 베트남, 말레이지아등 해외시장 진출이 진행중이며, 향후 이젠텍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태영건설 워크아웃]계속기업가치 1.1조 vs 청산가치 1조
- '업스테이지 투자' 미래에셋벤처, AI포트만 2000억 '베팅'
- 주관사단 '몸집 줄인' 롯데, 미매각 부담 덜어냈나
- [Korean Paper]외평채 벤치마크 '물음표'…통화 다각화로 돌파할까
- [Korean Paper]'중동+고금리' 리스크에 하나은행 선방했다
- [HD현대마린솔루션 IPO]HD현대중공업 데자뷔, '삼성·대신증권' 인수단 포함
- 하이스틸, 미국발 훈풍 타고 성장 기대감
- 셀론텍, 중국에 테라필 의료기기 등록 신청
- 제이스코홀딩스 "필리핀 다나가트 광산 니켈 채굴 임박"
- 폴라리스오피스, 위레이저와 '해운물류 문서 AI 혁신' 맞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