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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메리츠證, 미국 MCR 호텔 '메자닌 투자' '마이다스글로벌DEBT 제6호' 설정, 향후 5년간 운용

김경태 기자공개 2018-11-07 12:20:00

이 기사는 2018년 11월 06일 15:5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이 메리츠종금증권과 협업해 미국 MCR 호텔과 관련한 메자닌(Mezzanine) 대출채권에 투자한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마이다스에셋운용은 최근 '마이다스글로벌DEBT 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6호'를 설정했다. 애초 미래에셋대우가 이 펀드의 수익증권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자산유동화를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이 양수했다. SPC가 매입한 수익증권 금액은 227억원이다.

SPC는 펀드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235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했고, 메리츠종금증권이 인수했다. 향후 SPC가 유동화증권 원리금과 법인세, 조세 등을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메리츠종금증권은 신용공여어음을 인수하거나 요청자금을 대여하기로 했다. 또 캐피탈콜(Capital Call)이 발생할 경우 그만큼 금액 한도를 늘리기로 했다.

MCR이 운영하는 호텔 중 일부
△MCR이 운영하는 호텔 중 일부(출처: 홈페이지)

해당 펀드는 미국의 MCR디벨롭먼트가 보유한 14개 주 53개 호텔포트폴리오와 관련한 메자닌 대출채권에 투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차주는 MCRT Mezz LLC와 MCRT2 Mezz LLC, MCRT3 Mezz LLC다. 이 3곳이 향후 지급하는 대출 원리금이 펀드의 수익 원천이다.

2006년 설립된 MCR디벨롭먼트는 미국 상위권 호텔을 소유하고 운영 중인 회사다. 9개의 호텔 브랜드로 56개의 호텔을 경영하다가 2013년 10월에 웨스턴인터내셔널(Western International)로부터 26개의 메리어트·힐튼 호텔을 4억30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몸집을 더욱 불렸다. 현재 미국에서 6번째로 큰 호텔 소유주로 24개 주 67곳의 도시에서 1만1200실 이상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국내 기관과 운용사들은 해외 메자닌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메자닌 투자는 지분 투자보다 만기 때 투자금 회수가 쉽고, 선순위 대출채권보다 수익률도 높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한 행보다. 최근에는 한화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이 각각 일본 도쿄베이 도큐호텔과 미국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과 관련한 메자닌 투자를 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과 메리츠종금증권의 MCR 호텔 관련 메자닌 투자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점을 고려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만든 펀드의 설정 기간은 2023년 11월 15일까지로 5년간 운용한다. 이익분배는 3개월을 결산 단위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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