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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혁신펀드 2차 GP 선정 "내년 여름쯤" 블라인드펀드 1차 GP '내년 1분기 중' 투자개시 예정

화성(경기)=원충희 기자공개 2018-11-14 08:52:20

이 기사는 2018년 11월 13일 15: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구조혁신펀드 블라인드펀드 1차 위탁 운용사(GP)들이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분기 중에 펀딩을 마무리하고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2차 블라인드펀드 GP는 내년 여름쯤에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 구조혁신팀장은 13일 열린 '자동차 부품업체 현장방문 및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서진산업 화성공장에서 개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권인원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비롯해 자동차 부품업체 대표들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주요 정책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자본시장 중심 기업혁신성장을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들이 참여해 조성한 펀드다.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이 출자한 5290억원과 성장금융의 자금 125억원을 더해 총 5415억원으로 모(母)펀드가 조성됐다.

여기에 매칭 형식으로 민간 운용사들이 자(子)펀드를 구성, 총 1조원 규모로 운영된다. 모펀드는 성장금융이, 자펀드는 민간 운용사가 맡기로 했다. 성장금융은 지난 2일 △큐캐피탈파트너스-우리PE △NH투자증권-오퍼스PE △미래에셋벤처투자-큐리어스파트너스 등 3개의 팀을 1차 운용사로 선정했다.

김 팀장은 "순위 상관없이 NH증권-오퍼스PE, 큐캐피탈-우리PE, 미래에셋-큐리어스가 각각 2000억원, 1500억원, 1000억원 이렇게 선정했다"며 "선정 후에 바로 펀드가 결성되는 것은 아니고 현재 민간자금을 모으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개팀 중에서 빠른 팀은 올해 안에 마무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1분기 중에는 펀드조성을 완료하고 투자개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장금융의 기업구조혁신펀드는 블라인드펀드와 프로젝트펀드로 나눠 운용사를 모집하고 있다. 프로젝트펀드 GP는 이달 초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가 1호로 선정됐다. 다른 GP들도 블라인드펀드처럼 한꺼번에 보는 콘테스트 방식이 아니라, GP가 투자기업들을 선정해 순차적으로 제안을 주면 성장금융에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팀장은 "이번 서진산업은 기업구조혁신펀드 프로젝트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뉴레이크에서 먼저 딜 구조 등을 제안한 것"이라며 "총 600억원 가량을 투자할 예정이며 성장금융이 3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을 나눠 조성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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