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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럭스 IPO, '파멥신·바디프랜드' 잭팟 효과볼까 증시 한파에 상장시점 내년 연기…운용펀드, 대박 수익 기대 상승

양정우 기자공개 2018-11-23 09:19:5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1일 19: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에 나선 네오플럭스가 간접투자 회수(EXIT) 잭팟에 따른 흥행 훈풍을 기대하고 있다. 네오플러스는 코스닥에 입성한 파멥신과 내년 상장 대어인 바디프랜드로 '대박' 수익을 낼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기업공개의 흥행 요소가 될 전망이다.

21일 IB업계에 따르면 네오플럭스는 운용 펀드를 통해 파멥신에 약 1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파멥신 주식을 사들인 펀드는 '네오플럭스 MARKET-FRONTIER 세컨더리펀드'와 '네오플럭스 기술가치평가 투자조합'으로 나타났다.

파멥신은 금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날 종가는 시초가보다 9.47% 상승한 주당 6만3600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바이오 섹터에서 가장 두드러진 상승세였다. 네오플럭스는 파멥신의 공모가(6만원)를 기준으로 이미 투자금의 2배를 넘는 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물론 네오플럭스가 투자 차익을 그대로 거머쥐는 건 아니다. 회수 자금은 어디까지나 운용 펀드에 귀속되고 네오플럭스는 펀드의 운용사(GP)일 뿐이다. 하지만 대규모 성과보수와 펀드 출자자(LP)로서 수익 배분이 기대되고 있다. 네오플럭스는 업계에서 GP커밋(운용사 의무출자)을 높게 설정하는 투자사로 꼽힌다.

네오플럭스는 보유 물량의 절반 정도를 빠른 시일 내 회수할 수 있다. 파멥신 주식의 절반은 보호예수기간(자발적)이 1년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1개월에 불과하다. 연내 투자회수를 끝내면 올해 연간 실적에 투자 차익이 대거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네오플럭스가 1~3분기와 연간 실적 중 어느 기준으로 상장에 나설지는 아직 미지수다.

벤처펀드에서 파멥신이 기대주라면 사모펀드(PEF)에선 바디프랜드가 대규모 수익을 안길 예정이다. 네오플럭스는 '케이티씨엔피그로쓰챔프2011의2호(1800억원)'를 통해 바디프랜드에 500억원 안팎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1위 안마의자 제조업체인 바디프랜드는 이달 IPO 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지난 13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만큼 이르면 내년 초 심사 결과가 나온다. 올해 연간 실적을 토대로 상반기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IB업계는 바디프랜드의 몸값을 1조5000억~2조원 수준으로 여기고 있다. 비상장 시장에선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이 1조6918억원으로 집계됐다. 네오플럭스는 상장 밸류 2조원을 기준으로 4배 이상의 투자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해진다.

국내 증시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네오플럭스는 상장 시점을 내년으로 미룬 상황이다. 아주IB투자가 IPO 흥행에 실패한 것도 내년을 기약하게 된 배경이다. 회사측은 회수 잭팟이 가시화된 만큼 내년 시황이 회복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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