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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완 타임와이즈 본부장, 파트너스인베스트 복귀 2년 반만에 친정 재입사…박성철·김상철과 공동대표 맡아

강철 기자공개 2019-01-02 08:23:52

이 기사는 2018년 12월 31일 08:5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재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투자1본부장이 약 2년 6개월만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 복귀했다.

31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김재완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투자1본부장은 최근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 다시 입사했다. 박성철·김상철 두 최고 경영자와 함께 공동 대표에 올랐다. 앞으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업무를 총괄한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89학번인 김 대표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만 20년 가까이 재직한 베테랑 심사역이다. 2000년 1월 삼성벤처투자에 입사해 2012년 6월까지 약 12년간 근무하며 여러 초기 기업을 발굴했다.

삼성벤처투자를 떠난 후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파트너스6호투자조합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파트너스6호투자조합은 2014년 3월 540억원 규모로 결성된 블라인드펀드다. 국민연금,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우정사업본부, 군인공제회 등이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다.

파트너스6호투자조합의 투자가 한창이던 2016년 3월 돌연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를 떠나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투자1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LP들은 당시 김 대표의 갑작스러운 퇴사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 대표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에서 주로 제약·바이오 기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메디오젠, 휴젤, 와이바이오로직스, 젠큐릭스 등 다수의 바이오 기업 투자를 총괄했다. 이번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로 돌아오면서 약 2년 6개월만에 옛 동료들과 다시 의기투합하게 됐다.

김 대표의 복귀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의 외연 확대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는 올해 들어 그로쓰캐피탈, 바이아웃 딜 등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사모투자를 전담하는 PE본부를 신설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출신인 서준환 팀장을 영입해 PE본부장으로 선임했다. VC본부, PE본부의 체제가 구축된 만큼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할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는 김 대표를 대신해 강성빈 본부장을 투자1본부장으로 선임했다. 강 본부장은 한국장기신용은행, 삼성증권,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ES인베스터 등을 거치며 투자 경험을 쌓았다. 지난 5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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