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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MC, 써밋타워 매입 '박차' 국토부에 리츠 영업등록 신청…총사업비 5183억원

김경태 기자공개 2019-02-08 11:19:41

이 기사는 2019년 02월 01일 17: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티에이엠씨(KT AMC)가 써밋타워 매입에 본격 나선다.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만든 후 이르면 이달 내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KT AMC는 이날 국토부에 '케이리얼티 제10호 위탁관리 부동산투자회사' 영업등록을 신청했다. 써밋타워가 소재한 서울 중구 을지로4가 261-4번지 외 261필지를 매입한 후 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리츠다. 써밋타워는 연면적 14만6655㎡ 규모의 초대형 프라임급오피스다. 지하 8층~지상 20층 규모의 2개동 트윈 타워(Twin Tower) 구조로 올해 4월 준공 예정이다.

써밋타워 시행사 한호건설은 올해 초부터 대우건설을 통한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매각주관사로 삼성증권·씨비알이(CBRE)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지난해 5월 SK텔레콤·코람코자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컨소시엄에서 빠지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면서 매각 작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입찰에 참여했던 KT AMC·BC카드 컨소시엄에 공이 넘어갔고, 써밋타워 사업주체인 더유니스타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전체 매각가는 총 8578억원 수준이다. KT AMC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삼성화재 등을 투자자로 확보했고, 작년 9월 이사회 결의 절차를 사실상 끝냈다. KT AMC는 대우건설이 책임임대차를 진행하는 오피스 서관(Tower A) 및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문화집회시설을 매입하기로 했다. 나머지 동관 1개동은 비씨카드가 매수해 활용할 계획이다.

KT AMC는 이번에 만들어질 '케이리얼티 제10호'에 계약상 지위를 양도하고, 향후 리츠 운용에 나선다. 리츠의 설립자본금은 3억원이며, 향후 2100억원을 확충하기로 했다. 3083억원 가량을 외부에서 조달한다. 계획한 총 사업비는 5183억3500만원이다. 일반적인 리츠 영업등록 및 영업인가 절차를 고려할 때 이르면 이달 내 거래가 종결되고 리츠가 본격 출항할 것으로 보인다.

써밋타워 투시도
△써밋타워 투시도(출처: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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