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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펀드, 국내 유일 '은행협업형' 신뢰도 구축 [VC 날개 단 P2P벤처]⑩전북은행·희림·카카오페이와 제휴, P2P 상품 안정성 강화

김은 기자공개 2019-03-04 08:03:13

[편집자주]

핀테크 산업의 한 분야인 P2P 온라인 대출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가 허용된 지 2년이 흘렀다. 규제 완화 후 P2P 시장에는 벤처캐피탈 등 기관투자가들의 자금 유입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해는 'P2P금융 법제화'를 앞두고 시장 성장 기대가 넘쳐난다. 지난 2년간 P2P금융 발자취를 짚어보고 투자 현주소를 들여다본다.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8일 13: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피플펀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은행협업형 P2P 대출 서비스를 선보인 벤처기업이다. 특히 다양한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성을 높여 고객들로부터 금융기관 수준의 신뢰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은행 은행통합시스템 기반 대출 실행

피플펀드는 투자자의 자금을 은행에 담보로 예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은행이 직접 대출을 실행하는 '은행통합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사진)가 임직원들과 함께 약 1년에 걸쳐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전국 1금융권 은행들을 설득해 얻어낸 성과다. 이를 통해 피플펀드는 대부업으로 등록하고 서비스를 시작한 다른 P2P금융기업과 달리 전자상거래업체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피플펀드에 신청된 대출의 경우 전북은행을 통해 취급된다. 모든 대출 내역이 1금융권 은행대출로 기록된다. 각 투자자로부터 유치한 자금을 은행에 예금담보로 제공하면, 은행이 직접 대출 신청자에게 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전북은행은 개인신용대출의 심사, 취급, 정산 및 추심 등을 진행한다. 피플펀드는 모객과 신용위험에 기반한 이자율 제안을 통해 대출 수요와 투자금 공급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피플펀드는 대출 내역을 모든 금융회사 및 은행연합회와 공유한다. 은행을 통해 투자금을 관리하고 대출을 실행하기 때문에 자금을 임의로 사용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없다. 이같은 차별화로 P2P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리스크를 줄이고 회사 신뢰도를 높였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P2P투자상품 역량 극대화 전략적 제휴

뿐만 아니라 피플펀드는 건축설계 및 건설사업관리(CM)·감리업체 희림과 함께 부동산 P2P 투자 안정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부동산 PF 투자 상품의 경우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장 관리가 핵심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피플펀드가 부동산 PF관련 투자 및 대출을 실행할 때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희림에 제공하면, 희림은 피플펀드의 부동산 물건에 대한 프로젝트 관리, 공사진행 단계에 따른 모니터링 결과를 제공한다. 부동산 사업장의 공정·기성률 적정성 확인 등 현장 감독뿐 아니라 필요시 사업 적정성 평가에도 참여해 자문도 제공한다.

또한 국내 대표 간편 결제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 제휴를 통해 P2P 대출상품의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 피플펀드와 카카오페이가 선보인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상품의 경우 22분만에 11억원의 투자가 완료됐다. 소액투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투자가 가능한데다 카카오페이 하나로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투자할 수 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금융 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금융회사와 제휴 등을 통해 구조적으로 안정성을 확보한 상품을 출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투명성에 기반한 믿을 수 있는 P2P 투자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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