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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해마로푸드, 스포츠 마케팅 진출 외부 대행→내부 신사업…100% 자회사 에이치이엔티 설립

전효점 기자공개 2019-03-14 13:52:24

이 기사는 2019년 03월 12일 15:4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해마로푸드서비스가 차기 신사업으로 스포츠 마케팅·매니지먼트를 택했다. 지난해 12월 아이스크림 자회사 '카펨'을 정리한 지 한달 만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스포츠 마케팅 신사업을 통해 기존 햄버거·피자 프랜차이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봤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해마로푸드서비스는 올해 1월 100% 자회사 에이치이엔티(H Ent Co., Ltd.)를 설립하고 스포츠마케팅 신사업에 뛰어들었다. 자본금은 20억원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열린 이사회에서 그간 대행사를 통해 진행해온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내재화 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규법인 대표이사는 해마로푸드서비스에서 프랜차이즈 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이재호 사장이 맡는다. 사내이사로는 김현욱, 이재도, 감사 김태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주요 사업은 △연예인·스포츠선수 매니지먼트 및 프로모션 사업 △영상물·음반·콘텐츠 제작·투자·상영 및 판매업 △광고 제작·대행 및 알선위탁업 △스포츠 에이전트 사업 및 서비스업 등이다. 본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그간 마케팅 대행사나 연예기획사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진행해오다 이번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직접 시장에 뛰어들었다. 회사는 지난 한해 JTBC 골프 채널에서 방영된 '맘스터치 레전드 빅매치(이하 레전드 빅매치)' 등을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포츠 스타와 연예인 골프광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골프 예능이다. 그 외 유튜브를 중심으로 한 SNS를 통해서도 스포츠 마케팅 관련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자회사 설립을 통해 스포츠 관련 SNS 광고나 방송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향후 에이전시나 매니지먼트 사업으로 확장할 여지를 열어뒀다. 해마로푸드서비스 관계자는 "우선 해마로푸드서비스나 슈가버블 등 계열사 마케팅을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해 외부 일감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맘스터치'의 확장세를 발판 삼아 신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왔다. 작년 4월 아이스크림 자회사 '카펨'을 설립해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했다. 지난해 8월에는 소셜벤처 크레이더스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연결 매출은 2845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9%, 49% 증가한 실적이다.

해마로푸드서비스는 프랜차이즈 사업, 식자재 유통사업, 주방세제 제조 및 판매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업별 지난해 말 기준 매출 비중은 각각 79%, 12%, 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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