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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손보 본입찰 내달 19일 동시 마감 [롯데 금융계열사 매각]경영진 인터뷰도 곧 마무리

박시은 기자공개 2019-03-26 08:13:39

이 기사는 2019년 03월 25일 15:3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 마감일이 내달 19일로 확정됐다. 롯데지주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두 회사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마친 후 조만간 인수후보들에게 계약서 초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25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을 당초 예정됐던 내달 초에서 보름 가량 연기해 19일 마감하기로 했다. 늦어도 하반기 중에는 거래를 마감한다는 게 목표다.

두 회사의 예비입찰은 1월말 동시에 진행됐었다. 당시만 해도 롯데 측은 실사와 경영진 인터뷰(Management Presentation·MP) 일정 등이 각각 상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해 본입찰은 따로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결국 같은 날 치르기로 최근 확정했다.

예비입찰을 거쳐 숏리스트에 오른 후보는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모두 각각 5곳이다. 이들은 매도자가 열어둔 VDR(가상데이터룸) 실사를 거쳐 경영진 인터뷰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MP는 각 후보들을 대상으로 롯데카드와 롯데손보 차례로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김창권 롯데카드 대표와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가 참석해 인수후보들의 질의에 직접 답하기도 했다.

오는 27일 실사와 MP 일정이 마무리되면, 매도인은 각 인수후보들에게 계약서 초안을 발송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각 후보들이 제시하는 계약 조건 등을 반영해 수정한 마크업(Mark-up)을 본입찰 시 제출한다. 매도인은 이 마크업을 토대로 정량·정성 평가를 통해 최종 인수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달 발표된 롯데카드 숏리스트에는 하나금융지주와 한화그룹,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중 IMM PE는 더이상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카드의 경우 지분 30% 가량은 남긴채 나머지 지분만 매각하기로 했다.

롯데손보는 MBK파트너스와 한앤컴퍼니가 역시 숏리스트에 올랐으며, 이밖에 JKL파트너스, 대만의 푸본그룹 등이 본입찰 응찰 권한을 얻었다. 함께 매물로 나왔었던 롯데캐피탈은 매각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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