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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 강자' 원방테크, 하반기 IPO 예심 청구 추진 상장 주관사에 미래에셋증권, 사업 다각화 포석 삼현피에프 인수

신상윤 기자공개 2019-04-12 08:40:00

이 기사는 2019년 04월 12일 08:3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클린룸 업체 원방테크가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원방테크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올해 하반기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삼현피에프를 인수해 사업다각화 등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원방테크는 2018년 매출액 1603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6.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6.2% 개선된 16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클린룸 시장에서 수위를 다투는 원방테크는 관련 산업이 초호황을 맞으면서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려왔다. 전방산업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지만 당분간 안정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에 따른 QLED 신공장 선설과 기존 공장 변경 등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원방테크는 올해 '퀀텀점프'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증권시장 상장이 최우선 목표다. 최근 미래에셋대우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원방테크는 올해 하반기 예비심사 청구를 목표한다는 계획이다. 성공적으로 증권시장에 데뷔할 경우 공모 자금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사업 다각화를 위해 거더교량기업인 삼현피에프 지분 95%도 인수했다. 1999년 설립된 삼현피에프는 종합건설면허를 갖고 거더교량업계에서 수주실적으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자다. 삼현피에프는 기술력과 전문 인력에서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프리콤 공법을 개발하면서 강합성 교량 시장을 개척한 이후, 교량 전 분야에서 국내특허 27건과 국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산업으로 발을 넓히고 있는 원방테크는 종합건설면허를 가진 삼현피에프를 통해 바이오 사업주들이 발주하는 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턴키' 프로젝트 수주 등을 통해 매출 증가와 사업영역 확대 등의 기회가 커졌다는 것이다. 인수를 마친 삼현피에프 실적이 더해지면 올해 원방테크의 매출은 전년대비 71.6% 증가한 275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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