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美 온코섹 두경부암 파이프라인 확대 하반기 임상 돌입, 삼중음성유방암 2상 초기 데이터 공개 임박
신상윤 기자공개 2019-05-21 09:38:00
이 기사는 2019년 05월 21일 09시36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알파홀딩스는 21일 미국 자회사 온코섹이 올해 하반기 두경부암 임상 2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온코섹은 알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신약 개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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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온코섹은 이른 시일 내에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2상 초기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에게 머크의 키트루다와 온코섹의 인터류킨-12 신약 타보(TAVO)를 병용 투여하는 임상이다.
면역관문 억제제 및 표적항암제 등 1차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코섹 타보는 '인터류킨-12'를 발현하는 유전자 치료제다. 최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난치성 및 전이성 흑색종 대상 첨단의약품(ATMP)으로 지정되는 등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온코섹 타보는 머크의 키트루다와 함께 흑색종 환자의 병용 임상 2b도 진행 중이다.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과 희귀의약품으로도 지정됐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온코섹은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2상 초기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두경부암 임상 2상 등의 신규 진입으로 하반기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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