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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비수기 실적도 역대급…IPO '청신호' 4~5월 이익 60억 추정, 1분기 전체 상회…어벤져스 엔드게임 효과

이경주 기자공개 2019-06-14 12:35:00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3일 06: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메가박스가 비수기인 2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4~5월, 2개월치 영업이익이 1분기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 어벤져스4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호실적을 견인했다.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희망 밸류에이션에 점차 다가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메가박스가 올 4~5월 2개월 동안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인 55억원을 2분기들어 2개월만에 추월한 호실적이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47억원) 역시 2개월 만에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올 4월 24일 개봉한 어벤져스4(엔드게임)가 공전의 히트를 친 덕이다. 엔드게임은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가 1387만명으로 역대 흥행 5위를 달리고 있다. 메가박스는 국내 3대 멀트플렉스 중 하나로 블록버스터 흥행에 따라 실적이 큰 영향을 받는다.

이달 실적 전망도 밝다. 지난달 23일 개봉된 디즈니의 실사판 영화 알라딘과 같은 달 30일 개봉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흥행 열기를 잇고 있기 때문이다. 알라딘은 현재 누적관객 400만명, 기생충은 700만명을 돌파했다.

메가박스는 2분기까지는 목표 밸류에이션을 맞출 수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 메가박스는 올 연간 영업이익 400억원, 당기순이익을 340억원 수준을 기록하면 내년 초 진행할 IPO에서 7000억원 내외 밸류에이션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분기별 목표치는 1분기 50억원, 2분기 60억원, 3분기 200억원, 4분기 100억원이었다. 1분기는 5억원을 초과했고 2분기는 2개월만에 목표치에 도달해 더 큰 폭의 초과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제 성수기인 3~4분기만 무난히 넘기면 된다. 하반기 전망 역시 밝다.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이 많기 때문이다. 스파이더맨(7월), 라이온킹(7월), 분노의 질주(8월), 타짜3(9월), 조커(10월), 킹스맨3(11월), 겨울왕국2(12월) 등이다.

IB업계 관계자는 "현재 흐름대로라면 메가박스 뿐 아니라 국내 멀티플렉스 사업자 모두 오랜만에 실적이 크게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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