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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그린인베스트, 중소·벤처 M&A 투자 본격화 505억 SGI돌핀M&A펀드 결성, 2년이내 펀드소진 완료 목표

이윤재 기자공개 2019-06-18 08:28:55

이 기사는 2019년 06월 17일 14:2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가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M&A) 투자를 본격화한다. 약 1년여만에 505억원 규모로 관련 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1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최근 'SGI 돌핀 M&A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약정총액은 505억원으로 지난 2007년 운용사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대표펀드매니저는 민경철 상무가 맡았다.

이번 M&A 펀드는 1년여간 준비해온 프로젝트다. 주요 유한책임출자자(LP)는 국민연금과 한국벤처투자다. 지난해 6월 국민연금으로부터 벤처펀드 예비운용사로 선정돼 190억원을 확보했다. 최근 한국벤처투자 1차 정시출자에서도 위탁운용사 지위를 꿰차 200억원을 출자받았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 M&A다. 펀드가 △해당 기업의 최대주주 △등기임원 과반수 이상 선임 △대표이사 선임권 확보 중에서 하나를 충족했을 때 주목적 투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로 결성돼 경영참여가 가능하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는 약정총액 규모를 고려해 투자기업당 50억~100억원 안팎을 집행할 계획이다. 산업별 제한은 두지 않고 M&A를 거쳐 밸류업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는 포트폴리오들을 담는다. 기 보유 중견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투자 건에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다.

투자 집행은 빠르게 진행한다. 의무투자기간은 4년으로 설정됐지만 2년 이내에 투자재원 대부분을 소진한다는 방침이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M&A를 통해 밸류업 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을 발굴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믿고 자금을 맡겨준 LP들에게 좋은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도록 투자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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