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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4세대 항암기술 KAT, 환자 삶의 질 개선" 美 자회사 뉴지랩파마 기술 이전, 2021년 임상 1상 추진

신상윤 기자공개 2019-07-15 18:42:34

이 기사는 2019년 07월 15일 18:3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암을 정복하기 위한 바이오업계 도전이 다양화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뛰어든 뉴지랩은 최근 4세대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는 대사항암제 기술 'KAT'를 이전해 2021년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상장사 뉴지랩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4세대 대사항암제 기술인 'KAT(KoDiscovery Anti-Cancer Technology)'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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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뉴지랩파마 공동대표는 이날 "뉴지랩의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는 최근 기술이전한 KAT를 통해 항암제 시장에 진출한다"라며 "독성 검증을 시작으로 이르면 2021년 초 미국 등에서 임상 1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상 결과에 따라 2023년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지랩은 지난 5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100% 지분을 출자해 뉴지랩파마를 설립했다. 같은 달 미국의 항암 신약 물질 개발 전문기업인 '고디스커버리(KoDiscovery LLC)'로부터 대사항암제 기술 KAT를 이전받았다.

KAT 기술은 암세포에 침투시킨 '3-브로모피루브산(3BP)'이 무산소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 '헥소키나아제2(HK2)'와 결합하는 게 골자다. 3BP는 암세포 내 HK2와 결합해 에너지 생산을 중단시켜 굶어 죽게 만든다. 또 암세포 내 브이덱(VDAC)과 결합해 세포가 스스로 사멸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김 대표는 "공동대표인 고영희 박사가 지난 2012년 고디스커버리를 설립해 'KAT' 기술을 개발하고 있었다"며 "뉴지랩파마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유방암과 간암, 방광암, 흑색종 등 4개 적응증에 대한 신약 연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외 다양한 종류의 암을 타깃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뉴지랩파마 공동대표인 고 박사는 1981년 건국대 학사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영양생리학 석사, 워싱턴주립대 생화학 박사 등을 마쳤다. 암 세포가 무산소 대사를 통해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워벅 효과(Warburg Effect)'를 통한 연구에 세계적 권위자 '피터 페데르센(Peter L. Pedersen)' 교수와 함께 관련 연구를 통해 3BP가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김 대표는 "고 공동대표는 3BP의 항암효과를 발견한 후 쥐와 돼지 등 전임상 연구에서 KAT 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뉴지랩파마는 암의 근본 원인을 밝혀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신약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지랩파마는 뉴지랩파마코리아와 미국과 유럽 및 한국 등 아시아권 임상 개발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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