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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 '2019 HB일자리기술금융투자조합' 결성 모태펀드·증권사·은행 등서 400억 조달, 대표펀드매니저에 배성환

김은 기자공개 2019-10-29 08:20:52

이 기사는 2019년 10월 28일 14:0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HB인베스트먼트가 유망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2019 HB일자리기술금융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나선다. 일자리 신규 창출은 물론 기술금융투자펀드(이하 TCB) 특성에 맞게 기술 벤처기업 육성에 방점을 두고 투자전략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재원을 소진할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HB인베스트먼트는 최근 400억원 규모의 '2019 HB일자리기술금융투자조합' 결성총회를 마치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갔다. 성장기업 및 유망 기술기업에 보다 많은 자금을 투여해 일자리 창출과 투자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HB인베스트먼트는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모태펀드의 중진계정 민간제안 분야 최종 위탁운용사(GP)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모태펀드가 100억원을 출자했으며 신한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농협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며 힘을 실어줬다.

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는 배성환 이사가 맡았다. 배 이사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 맥쿼리 등을 거쳐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루터어소시에잇코리아에서 M&A 업무를 전담한 업계전문가다. 지난 2016년부터 HB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투자심사를 맡고 있다.

이번 펀드는 일자리 창출 펀드이자 TCB 펀드다. 주목적 투자대상은 일자리 신규 창출이 기대되는 중소·벤처기업과 향후 일자리 창출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이다. 아울러 TCB(기술신용평가), 기술가치평가 등을 활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도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 기술보증기금, 나이스평가정보, 나이스디앤비, 한국기업데이터 등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투자용 TCB(기술신용평가) 기술등급이 상위 5등급 이상인 기업 또는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에서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기업들을 투자 타겟으로 삼는다.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만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TCB 펀드의 경우 피투자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신속한 투자를 집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투자 분야는 바이오, ICT·제조, O2O, 커머스, 콘텐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격적인 투자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초기부터부터 후속투자까지 다양한 단계별 투자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HB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주요 출자사업 운용사로 연달아 선정되면서 운용자산(AUM)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한 트랙레코드를 다수 보유한 데다 안신영 대표 체제 이후 바이오 프로젝트 펀드, 신탁 펀드 등으로 투자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강화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현재 690억원 규모의 성장금융 출자사업 펀드레이징도 거의 마무리한 상태다. 올해에만 1000억원이 넘는 펀드를 결성함에 따라 향후 AUM은 4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실탄을 두둑히 쌓은 만큼 내년에는 투자 집행에만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재원을 소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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