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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대우, 새해 공모채 '빅딜' 착수 최대 5000억 규모, 수요예측 16일…대표주관 삼성·현대차증권

이지혜 기자공개 2020-01-14 14:02:10

이 기사는 2020년 01월 12일 13: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대우가 최대 5000억원 규모로 공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천억원 규모로 공모채를 찍는 것이다. 대표주관업무는 삼성증권과 현대차증권이 맡았다.

12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가 28일 공모채를 3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 구조는 3년, 5년, 7년물로 구성됐다. 수요예측은 16일이며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으로 증액발행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과 현대차증권이다.

미래에셋대우가 KDB대우증권에서 사명을 바꾸고 공모채를 발행한 것은 2018년부터였다. 탄탄한 신용도에 힘입어 매번 오버부킹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에는 모집금액 3000억원을 제시했지만 수요예측 참여금액 8200억원, 청약금액에서 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대우는 5000억원으로 공모채 발행 규모를 늘렸다.

미래에셋대우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은 ‘AA0/안정적’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미래에셋증권을 흡수합병하면서 국내 최상위권의 시장지위를 확보했다”며 “국내 1위의 자본완충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해외사업 확대로 규제비율은 다소 하락했으며 공격적 투자성향에 따른 재무부담 확대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016년 미래에셋증권을 합병하면서 2018년 순영업수익 점유율이 11.2%에 이르렀다. 또 자기자본이 2016년 9월 4조4000억원에서 2017년 말 7조4000억원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최고의 자본완충력을 확보했다. 이후 유상증자까지 진행하면서 2019년 3분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8조6000억원, 총자산은 68조40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순자본비율이 2016년 말 1702.4%에서 지난해 3분기 말 203.7%로 떨어졌다. 미래에셋대우는 2019년 3분기 누적 순영업수익 1조2437억원, 영업이익 4666억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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