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엑스, 중국서 1770억 투자 유치 위즈덤캐피탈그룹 컨소시엄과 LOI 체결, 마카오 스마트시티 구축 본격화
황선중 기자공개 2021-10-19 17:44:10
이 기사는 2021년 10월 19일 17: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얍엑스'가 중국 위즈덤캐피탈그룹 컨소시엄과 1억5000만달러(약 1767억원) 규모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카오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자금이라는 설명이다.얍엑스와 LOI를 체결한 위즈덤캐피탈그룹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남유 유한회사가 펀드 운영사(GP)를 맡고 있다. 주요 펀드 투자자(LP)로는 위즈덤캐피탈그룹을 주축으로 중신그룹(CITIC), 중국국가건설엔지니어링공사(CSCEC) 등이 참여하고 있다.
주축 LP 포지션을 맡고 있는 위즈덤캐피탈그룹은 마카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투자 전문회사다. 얍엑스와는 지난 8월 마카오 지역 내 스마트시티 구축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웨이킷 레이(Wai Kit Lei) 위즈덤캐피탈그룹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얍엑스의 IoT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최근 중국 정부가 마카오 경제 다변화를 위해 추진 중인 '헝친·웨아오 심화협력구' 사업에도 적용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시명 얍엑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얍엑스의 기술력이 마카오 스마트시티 건설 프로젝트 내 주요 사업 경쟁력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는 반증”이라며 “사업 파트너 및 네트워크들을 적극 활용해가며 의미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금융 "롯데손보 M&A, 과도한 가격 부담 안한다"
- 신한캐피탈, 지속성장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체계 강화
- 하나금융, ELS 악재에도 실적 선방…확고한 수익 기반
- 하나금융, 자본비율 하락에도 주주환원 강화 의지
- 국민연금, '역대 최대 1.5조' 출자사업 닻 올렸다
- [도전 직면한 하이브 멀티레이블]하이브, 강한 자율성 보장 '양날의 검' 됐나
- [퍼포먼스&스톡]꺾여버린 기세에…포스코홀딩스, '자사주 소각' 카드 재소환
- [퍼포먼스&스톡]LG엔솔 예견된 실적·주가 하락, 비용 절감 '집중'
- [퍼포먼스&스톡]포스코인터, 컨센서스 웃돌았지만 주가는 '주춤'
- 신한금융, ‘리딩금융’ 재탈환에 주주환원 강화 자신감
황선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네오플, 다시 중국에서 현금 쓸어담을까
- 하이브IM, 기업가치 2000억 넘어섰다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전북현대, '돈방석' 기회 끝내 놓쳤다
- 하이브 '집안싸움'이 가리키는 것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모기업발 숙제' 엔씨다이노스, 당분간 긴축 불가피
- [e스포츠 시장 키플레이어]크래프톤, 국내 유일한 '글로벌 종목사'
- [대기업 프로스포츠 전술전략]LG스포츠, 계열분리로 달라진 운명
- [One Source Multi Use]흥행작 쌓이는 라인망가, 다음 과제는 '웹툰의 영상화'
- [신작으로 보는 게임사 터닝포인트]야심작 내놓는 액션스퀘어, 흥행 첫 단추 끼웠다
- FI 떠난 스마일게이트RPG, IPO 수면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