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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건설 "우크라이나 재건 공동대책위원회 참석" 서울 광화문서 개최, 민관 협력방안 논의…오는 22일 부산에서 재논의

황선중 기자공개 2022-06-08 13:38:12

이 기사는 2022년 06월 08일 13: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KH그룹 계열사 KH건설이 우크라이나 재건 및 지원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에서 민관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공동대책위원회 구성 이후 두 번째 논의다.

우크라이나 지원 공동대책위원회(JACU)는 지난 7일 서울 광화문에서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및 재건 사업을 위한 민관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김태양 사무총장의 주재 하에 진행됐다.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와 KH건설 등 동유럽에 진출한 기업 관계자, 국제의료봉사 단체 그린닥터스 관계자 등 참석했다.

위원회는 회의에서 △인도적 지원과 전후 복구에 대한 국제적 이슈화 △한국 및 우크라이나, 국제사회의 참여 기관 구성 △우크라이나 전담 지역 선정 및 전국 규모의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플랜 목표 제시 △향후 추진 계획 및 마스터 플랜 활용 방안 △소요 예산 및 마스터 플랜 주요 참가자(잠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 내용은 오는 22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차 마스터 플랜 세미나'에서 재논의될 예정이다. 해당 세미나에는 KH건설도 참여한다. 또 위원회는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국제적 공감대를 끌어내기 위해 문화계를 중심으로 세계 유명 음악인과 K-POP 스타들이 꾸며가는 글로벌 콘서트를 연내 개최할 계획이다.

강정식 KH건설 대표는 "대한민국과 KH건설이 우크라이나의 인도적 지원과 재건 사업에 기여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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