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다나와, 1분기 여행·외출용품 거래 187%↑ 방역 해제 덕 골프·여행·수영 용품 수요 증가…AI가격비교 기반 비가전 정보 확대
조영갑 기자공개 2023-04-10 09:08:27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0일 09:0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김기록)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1분기 여행 및 외출관련 용품의 거래액이 지난해 1분기 대비 최대 18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역 조치 해제에 따라 야외활동의 수요가 증가한 덕택으로 풀이된다.주요 품목 별로는 골프모자 등 골프관련 잡화가 187% 증가했으며, 여행가방이 156%, 수영용품이 134% 증가했다. 마스크 해제에 따라 화장품의 거래액이 14% 증가한 가운데, 세부 품목 별로는 메이크업 화장품이 76%, 향수가 28%, 미용소품이 24% 증가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의류 거래액도 33% 늘어났다. 특히 아우터가 49%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하의가 46%, 상의가 21% 증가했다. 레저활동 증가 추세에 따라 스포츠 신발과 테니스 라켓 등 스포츠 용품의 거래액도 각각 20% 늘었다.
한편 다나와는 방역 조치 해제 이후 증가하고 있는 화장품, 의류 등 비가전 카테고리 제품 수요에 대응해 'AI가격비교'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다나와의 AI가격비교 기술은 각 쇼핑몰로부터 제공받는 상품의 정보를 자동으로 모으고 분류해 가격비교 페이지로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이전 방식보다 12배 많은 상품의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다나와는 AI가격비교 기술을 의류 카테고리에 적용, 지난달까지 총 15만6000개 상품의 가격비교 정보를 신규 생성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의류 등 비가전 상품은 판매주기가 짧고, 수가 많아 가격비교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AI가격비교 기술을 통해 소비자가 옷이나 신발도 최저가에 살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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