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공모펀드 출시 임박 DS운용, 마케팅에 힘준다…새 인물 영입 주현숙 전 플랫폼운용 전무, 마케팅본부장으로 선임

이돈섭 기자공개 2023-04-14 08:26:26

이 기사는 2023년 04월 11일 15: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DS자산운용이 마케팅 역량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최근 수년간 비상장 투자 영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성과를 일궈온 DS운용이 공모펀드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상품을 준비하면서 마케팅 조직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S운용은 최근 주현숙 전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전무·사진)을 마케팅본부장(전무)으로 영입했다. 최근 DS운용에 출근하기 시작한 주 전무는 DS운용에서 하우스 마케팅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1975년생인 주 전무는 과거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과 신영자산운용, 씨앗자산운용을 거쳐 지난해 플랫폼파트너스운용에 합류, 최근까지 1년여간 근무했다. 공·사모 자산운용사를 두루 거치면서 마케팅 분야에서 커리어를 집중적으로 쌓아왔다.

기존 DS운용 마케팅 조직을 이끌어왔던 유택근 상무는 펀드 세일즈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전무는 세일즈 업무를 비롯해 지원 업무, 조직 관리, 상품 기획 등 마케팅 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사실상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역할을 맡는다.

[사진=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 홈페이지]
2008년 DS투자자문으로 출범한 DS운용은 2016년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계기로 헤지펀드 운용에 도전해 주로 비상장 투자 방면에서 성과를 쌓아왔다. 2021년에는 영업이익 1114억원을 기록, 웬만한 종합자산운용사 실적을 뛰어넘었다.

지난해 9월에는 집합투자업 인가 승인을 받아 현재 공모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사모재간접 형태 공모펀드 출시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최근에는 롱숏 펀드 라인업 강화를 위해 주식운용 3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DS운용 관계자는 "(주 전무의 영입은) 마케팅 조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세가 커지면서 그때마다 조직을 확장해왔는데, 이 과정에서 각각의 역할이 혼재되기 시작해 관리 업무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7일 현재 DS운용의 AUM(펀드+투자일임)은 1조7013억원이다. 작년 한해 순이익은 121억원으로 1년 전 849억원에 비해 급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