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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인베스트, IRR 10% '벤처펀드' 청산 순항 연말 '2011KIF' 등 해산 예정, 신규펀드 결성 병행 성과 안정

임효정 기자공개 2020-10-28 08:16:41

이 기사는 2020년 10월 27일 14:2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벤처펀드 청산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10년 전 결성한
KoFC2010-5호펀드를 청산한 데 이어 2011KIF펀드의 남은 포트폴리오도 연내 모두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올 4분기에만 펀드 2개를 청산하는 셈이다. 두 펀드 모두 10%대 내부수익률(IRR)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용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2011 KIF-동양 IT전문투자조합'의 청산 절차를 밟고 있다. 청산 기한은 내년 4월까지로 아직 여유가 있지만 대부분이 포트폴리오를 회수한 만큼 연내 청산을 목표로 삼고 있다.

2011 KIF-동양 IT전문투자조합는 2011년 10월에 결성된 펀드다. 결성총액은 250억원으로 펀드 운용은 권남열 전무가 맡고 있다. 기준수익률은 8%다.

현재 펀드 내 포트폴리오가 대부분 회수된 상황이다. 효자 역할을 한 포트폴리오는 라닉스다. 10억원을 투자해 83억원을 회수했다. 39억원을 베팅한 신화콘텍도 125억원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제이시스메디칼과 중고나라 등 2개 포트폴리오만 남겨뒀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잇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펀드 청산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KoFC-동양 Pioneer Champ 2010-5호투자조합(370억원)'을 결성 10년 만에 청산했다. 계획대로 2011KIF펀드의 회수 작업을 마무리하면 4분기에만 두 개의 펀드를 청산하게 된다.

성적표도 만족스럽다. KoFC-동양 Pioneer Champ 2010-5호투자조합의 경우 청산 결과 멀티플 1.9배, IRR 10.32%를 기록하며 기준 수익률 8%를 가뿐하게 뛰어넘었다.

KIF-동양 IT전문투자조합 역시 상당한 수익률이 예고된 상황이다. 이미 출자원금 전액을 초과하는 분배가 이뤄진 상태로 남은 자산의 회수를 통해 추가적인 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만기 시점의 IRR은 10~11% 수준이 될 전망이다. 멀티플 1.7~1.8배가 예상된다.

연이어 벤처펀드가 청산되지만 올해 신규 펀드 결성을 이어가며 몸집은 오히려 확대됐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는 펀드 청산과 동시에 연말까지 신규 펀드 결성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연말 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신규 결성한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의 벤처부문 운용자산(AUM) 총액은 2800억원 수준이다. 연말 신규 펀드 결성이 완료될 경우 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여기에 사모투자(PE) 부문 3760억원을 포함하면 전체 AUM은 7000억원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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