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한영, '전략재무자문본부' 8명 파트너 승진한다 작년 5명 대비 승진폭 커…한효석 파트너, 재무자문부문 총괄
임효정 기자공개 2022-05-20 08:13:54
이 기사는 2022년 05월 19일 11:4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Y한영이 M&A에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전략재무자문본부에서 8명의 파트너를 승진시킬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해당본부에서 5명이 파트너로 승진했다.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만큼 승진 인원도 늘리는 추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Y한영이 올해 전략재무자문본부에서 8명을 파트너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진다. 내부에서 이 같은 결정 마무리하고 다음달 내부에 공고할 예정이다. 정기인사의 일환이며, 7월1일자로 실시한다.

EY한영은 컨설팅, 실사, 밸류업 등을 하나의 본부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M&A 분야를 단일 조직으로 마련한 다른 회계법인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전략재무자문본부는 지난해 7월부터 박남수 본부장이 이끌고 있다. 금융지주, 국책은행, 글로벌 투자은행(IB),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두루 거친 인사로 2016년 EY한영에 합류했다.
전략재무자문본부는 전략자문과 재무자문 2부문 체제로 운영 중이다. 전략자문부문은 전략 컨설팅 업무를 담당하는 EY-파르테논이 주축이 된 조직이다. 순수전략팀, 운영혁신팀, 구조조정팀 등으로 구성됐다. 재무자문부문은 M&A, 실사, 평가, 부동산 등 분야로 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한효석 파트너는 재무자문부문 총괄 업무에만 집중하게 된다. 한 파트너는 지난해 재무자문부문장으로 승진했지만 1년간 부문 내 M&A팀 리더를 겸직해왔다. 오는 7월부터 부문장 역할만 하게 되며, 한 파트너가 담당했던 M&A팀은 이근희 파트너가 리드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딜
-
- 박용만 회장의 벨스트리트파트너스, 사업확장 본격화하나
- 에코비트, 여수 폐기물 소각업체 '동명테크' 인수
- '조찬희 대표 체제 1년' 존재감 커진 메릴린치
- '예비 유니콘' 그린랩스, 본업 아닌 금융업 진출 노림수는
- 카드 많은 글로벌 PEF, '일진머티리얼즈 M&A' 판 흔드나
- VIG파트너스, 스마트스코어에 1800억 투자
- [IPO 모니터]공모 출격 쏘카, 하반기 첫 조단위 대어 등극하나
- 프리 IPO 하지 않은 쏘카 '신의 한수' 됐다
- '몸값 높이는' 무신사, IPO 내년 이후로 미룬다
- [Market Watch]미매각 물량, 주관사 '떠넘기기'...발행사들 선넘었나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초록뱀컴퍼니, 맥주 프랜차이즈 2위 '크라운호프' 인수 추진
- 투자유치 나선 올림플래닛, 경영권 매각도 저울질
- NPX PE-어펄마, 美 콘텐츠사 '테라핀' 1100억 공동 투자
- 미운오리 된 카카오모빌리티, '상장·매각' 갈림길 섰다
- MBK파트너스, 카카오모빌리티 인수 추진…카카오에 선제안 후 협상
- 폐기물업체 '창원에너텍' 매물로 나왔다
- 역전할머니맥주 팔리자 2위 '크라운호프'도 매물로
- [로펌 빅7 M&A 전략]김상만 화우 변호사 "성장동력 찾는 대기업, 수요 증가 기대"
- [로펌 빅7 M&A 전략]'젊은 피' 화우, 전담팀 앞세워 M&A 입지 넓힌다
- 한국맥도날드, 6년만에 다시 M&A 매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