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티스-볼크 '건강살자', 유방암 혈액검사 MOU 체결 국가직 공무원 대상 '마스토체크' 검사 활성화 기대
임정요 기자공개 2022-05-20 14:40:54
이 기사는 2022년 05월 20일 14: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기반의 정밀의료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는 건강검진 예약 플랫폼 볼크 '건강살자'와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검사 마스토체크 검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건강살자'는 볼크가 운영하는 건강검진 예약 플랫폼이다. 웹과 모바일에서 예약부터 검진결과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전국 지역 병원들에는 건강검진 패키지를 제공한다. 2월 국가공무원노조와의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국가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구인회 베르티스 부대표는 "마스토체크는 유방암 검사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치밀유방 여부, 연령 등에 제약 받지 않고 정확하고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검사 솔루션"이라며 "건강살자 플랫폼을 통해 일선 검진기관과 병원에서 마스토체크 검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르티스가 개발한 마스토체크는 세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 기반 유방암 조기 진단 혈액 검사다. 혈액 내 유방암과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3개의 바이오마커를 정량 측정하고 그 수치를 특허받은 고유의 알고리즘에 대입해 조기 유방암 여부를 판별한다. 정확도는 92%(특허 기준) 수준이다. 혈액검사 방식으로 간편하며 유방X선촬영 시 암조직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는 치밀 유방도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조은숙 볼크 '건강살자' 부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살자 고객들에게 기존 방식보다 편의성이 높으면서도 정확하게 유방암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검사 도입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시프트업 상장 예심 통과…공모구조 '신주 100%'
- '돈버는 바이오' 아이빔테크놀로지, 7개월만에 상장예심 통과
- 점점 느슨해지는 넷마블·하이브 '지분 동맹'
- 씨지피머트리얼즈, '세종캠퍼스 신공장 기공식' 개최
- 트루윈, '엣지파운드리'로 사명 변경 "AI 강화"
- '어닝 서프라이즈' 실리콘투, 중동·남미 확장 잰걸음
- 다이나믹디자인, 고부가 제품 덕 1분기 '흑자 전환'
- [정육각은 지금]'흑기사' 캡스톤·에이티넘의 지원, 급한 불 껐다
- [thebell interview/LLC형 VC 톺아보기]김중완 비하이인베 대표 "우보천리 철학 이어갈 것"
- [Red & Blue]톱티어 VC LB인베, UAE 10억달러 업고 주가 ‘훨훨’
임정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돈버는 바이오' 아이빔테크놀로지, 7개월만에 상장예심 통과
- [바이오텍 유증·메자닌 승부수]차바이오텍, 4년만에 또 시장조달…같은 점·다른 점은
- 고바이오랩, 석달만에 작년 매출 절반 달성 '위바이옴' 덕분
- [BIO KOREA 2024]글로벌 '비만 공룡' 사이 노린 국내사 "GLP-1 늦지 않았다"
- [BIO KOREA 2024]바이오 신흥국 '한국' 이례적 규모 '글로벌 큰손' 몰렸다
- [클리니컬 리포트]티움바이오, 자궁내막증 2a상 목표값 확보…'3상' 눈앞
- 존슨앤드존슨 JLABS KOREA 출범, 아시아 세번째 지부
- 한화임팩트의 바이오 투자 의지…인력확충 '눈길'
- 보령, 카나브에 케이캡까지…매출 1조 목표에 '성큼'
- 한독, PNH 매출 공백 채울 '한수' 엠파벨리주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