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i-point]한컴, 행정안전부에 '한컴어시스턴트' 공급공공 분야 AI 프로젝트 연이어 수주,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이종현 기자공개 2025-05-13 11:13:18

이 기사는 2025년 05월 13일 11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SDS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일명 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수주한 데 이은 공공 부문 성과다.

이번 사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융합해 공무원의 업무 방식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온나라 시스템 내에서 분산 운영되던 메일, 메신저, 화상 회의 등을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업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웹 기반 '한컴오피스 웹'과 AI 문서 작성 도구 '한컴어시스턴트'를 SaaS 방식으로 공급한다.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작업 환경과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을 제공해 협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한컴어시스턴트의 문서 초안 생성 및 보고서 자동화 기능으로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사업 1단계는 올해 2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2026년부터는 전 부처로, 2027년 이후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는 약 70만 명에 달하는 공무원이 한컴의 클라우드 기반 웹 오피스와 AI 협업 도구를 활용하게 되는 대규모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지능형 관리체계 구축 사업 참여는 한컴의 AI, 클라우드, 협업 기술이 공공 업무 혁신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계기"라며 "국회에 이어 행정안전부까지 주요 프로젝트를 잇달아 맡게 된 만큼, 앞으로도 디지털 행정 혁신에 기여하며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더벨 서비스 문의

02-724-4102

유료 서비스 안내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4층,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김용관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황철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