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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2012년 3000억 출자·1조 펀드 결성 출자액 전년比 10.4% 증가...1월中 1차 사업 공고

권일운 기자공개 2012-01-26 10:30:50

이 기사는 2012년 01월 26일 10: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2012년 모태펀드 출자 규모를 전년보다 10.4% 늘어난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총 1350억원 규모의 1차 출자 사업은 1월말 사업 계획을 공고가 이뤄지며 3월중 운용사 선정이 완료된다.

중소기업청은 2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2년 모태펀드 출자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청은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부응해 상반기 중 모태펀드 예상 출자액의 70% 이상을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 정기 출자사업 공고는 1월과 6월에 이뤄지며 수시출자 사업도 동시 진행된다.

모태

중소기업청은 모태펀드 중진계정과 문화계정, 특허계정, 영화계정 등을 통해 총 3000억원을 출자해 98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신규 결성할 계획이다. 주요 육성 분야는 △엔젤투자 활성화 △신성장 녹색분야 등 창업초기 유망기업 등이다.

2012년 모태펀드 출자는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엔젤투자 등 창업초기단계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모태펀드 중진계정 출자금(총 2045억원) 가운데 창업초기펀드 출자금은 비중을 2011년보다 18%p늘린 55%로 정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창업초기기업 투자 확대를 위해 청년창업 엔젤투자매칭펀드, 1인 창조기업펀드, 인큐베이팅펀드, 대학펀드 등을 결성하게 된다.

엔젤투자자의 범위는 기존의 개인과 엔젤클럽 등에서 대학, 인큐베이팅업, 창업전문기관, 벤처기업 등으로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현재 엔젤펀드 출자자와 엔젤투자자에게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다.

신설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우대 방안도 마련됐다. 우선 모태펀드의 신설 창투사 출자 비중을 2011년 10.9%에서 2012년 15%로 대폭 확대된다. 신설 창투사의 펀드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창업초기펀드 등에 한해 신설 창투사 간 제한 경쟁방식을 도입·운영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신설 창투사는 중소기업청에 등록된지 2~5년간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되지 못한 창투사로 중소기업청 집계에 따르면 전체 창투사의 25%가 신설 창투사에 해당한다.

중소기업청은 회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컨더리펀드 결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선도벤처기업과 창업 초기기업간 인수합병(M&A)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벤처M&A매칭펀드다. 중소기업청은 이밖에 한국정책금융공사와 국민연금 등과 연계해 신성장동력분야 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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