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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사다리 스타트업2차 펀드 위탁운용사 4곳 선정 일반, 삼호그린·솔리더스…루키, 송현·메디치 뽑혀

이윤정 기자공개 2014-07-09 08:16:40

이 기사는 2014년 07월 08일 09:3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이 스타트업펀드 2차 사업의 일반부문과 루키부문에 대한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 각 부문 별로 2개 운용사를 뽑았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스타트업펀드 2차 사업 중 일반 부문 위탁운용사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125억 원씩 출자해 각각 250억 원 이상으로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13개 운용사가 참여하며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친 루키분야에서는 송현인베스트먼트와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위탁운용사 자리를 거머쥐었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이번 스타트업펀드 2차 사업에서 역량 있는 신생 소규모 벤처캐피탈 육성 차원에서 루키부문을 신설했다. 성장사다리 출자금은 일반 리그 보다 적지만 최소 결성 규모를 낮추고 성장사다리 출자 비율은 높여 GP의 매칭 부담을 줄여줬다.

성장사다리펀드는 루키분야에는 총 200억 원을 출자한다. 100억 원씩 출자해 각각 150억 원 이상으로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일반 부문과 루키부문 모두 펀드 기간이 10년 이내다. 우선손실충당이 없고 초기 투자의무를 달성할 경우 2배 이내 규모에서 증액이 가능하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지난 5월 창업 활성화와 지식사업화 촉진을 위해 스타트업펀드 조성에 나섰다. 신규 운용사의 기회 확대, 엑셀러레이터와 같은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 유도,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정의 재정립 등의 개선 사항이 대폭 반영돼 2차 사업이 추진됐다.

일반부문에서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케이넷투자파트너스가 1차 심사를 통과했다. 루키부문에서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송현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가 본선에 올랐다.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PT를 거쳐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한편, 성장사다리 스타트업펀드 2차 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운용사 선정이 진행된 윈윈펀드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뽑혔다. 윈윈펀드는 성장사다리펀드(200억)와 SK텔레콤(100억), 하나금융그룹(100억)이 출자해 총 420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결성이 임박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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