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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젠, 기술성평가 신청…VC 회수 기대감↑ 상반기 코스닥 입성 기대…최소 2배 이상 수익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5-02-24 08:24:44

이 기사는 2015년 02월 17일 13: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바이오기업 에이티젠이 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했다. 코스닥 시장 상장이 본격화 된 가운데 투자에 나섰던 벤처캐피탈들의 회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젠은 지난 달 한국거래소에 기술성 평가를 신청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에이티젠은 약 2개월간의 외부 전문 평가기관의 기술성 평가 심의를 거친 후 상장예비심사에 나선다면 이르면 오는 6~7월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에이티젠은 당초 코넥스 시장 상장을 준비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 상장을 원하는 주주들의 입장을 받아들여 기술성 평가를 통한 특례상장으로 상장 계획을 급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설립된 에이티젠은 선천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를 측정해 암 이나 그에 준하는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진단하는 엔케이 뷰 키트(NK Vue Kit™)를 생산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NK세포란 면역세포중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발병 세포와 정상 세포를 구별해 스스로 암 세포를 공격할 수 있는 세포로 체내의 활성도(면역도)에 따라 질병 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세포다. 엔케이 뷰 키트는 지난 2012년 식품의약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이후 2013년부터 국내 시장에서 서비스가 진행중이다.

에이티젠의 상장이 임박해지며 이전 투자에 나섰던 벤처캐피탈들 역시 회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벤처캐피탈중 에이티젠의 성장성에 투자한 곳은 총 4곳으로 총 투자 규모는 67억 원에 달한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지난 2013년 보유중인 '플래티넘-일자리창출펀드'와 '플래티넘-특허기술사업화펀드'를 통해 총 7억 원을 투자하며 신주인수권부사채(BW) 10만 주를 인수했다. SV인베스트먼트 역시 같은 해 7월 '2011 KoFC-KVIC-SV일자리창출펀드2호'를 통해 20억 원(BW 26만 3158주)을 투자했다.

2014년에는 LB인베스트먼트와 현대기술투자 등이 운용중인 'LB크로스보더펀드2투자조합'과 'KoFC-현대파이오니어챔프 2011-7호투자조합'을 통해 각각 30억 원, 10억 원을 투자하며 전환사채(CB) 35만 2941주, 11만 7647주 씩을 인수했다.

아직 구체적인 공모규모나 가격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외시장에서 에이티젠의 거래가격이 주당 1만 4000원을 넘어서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대비 최소 2배 이상의 수익 달성도 기대되고 있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혈액내 존재하는 NK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 또는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측정해 사전에 질병 유발을 예방할 수 있는 엔케이 뷰 키트와 NK세포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항암 치료에 앞서 NK세포 활성도를 통한 다양한 예방 및 치료법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양한 질병 치료와의 연계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 높다"고 평가했다.

다른 벤처캐피탈 관계자도 "국내 시장은 물론 캐나다와 북미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의 기술 평가와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한 상장 기대감이 높다"며 "시장에서의 평가를 감안하면 투자 수익은 2배 이상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캐나다 지역에서의 매출이 발생하고 하반기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3월 덴마크와 임상협의를 거쳐 임상이 완료될 경우, 이르면 올해내 유럽시장 진출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벤처캐피탈들은 투자기간이 2년이 넘지않아 상장이후 1개월간 의무보호예수 기간을 가져야 한다.

한편, 이미 투자에 나섰던 벤처캐피탈을 비롯해 몇몇 벤처캐피탈들은 상장에 앞서 50억 원 내외의 추가 투자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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