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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차 GBC' 비공개 회의실 운영 시청 본관 3층에 별도 공간 마련, 인허가 관련 논의 급물살

고설봉 기자공개 2015-10-27 08:23:00

이 기사는 2015년 10월 26일 14:1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을 위한 인허가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서울시청 본관 3층에 별도 공간을 확보해 사전협상을 위한 회의실을 조성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본관 3층에 '현대차 GBC 부지 사전협상 회의실'을 마련한다. 3층 일부에 별도 공간을 조성해 비공개 회의가 가능한 회의실로 활용할 방침이다.

서울시청 본관 3층은 각종 건축·토목 관련 부서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서울시가 이곳에 GBC 건립을 위한 회의실을 조성한 것은 GBC 건립 인허가 등 관련 업무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 사업인 한전부지 개발의 공공성 극대화를 위해 신설된 사전협상팀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사무실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협상과정 등 업무 특성상 비공개 진행을 고려해 전용공간 확보를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업부서에서도 전용공간 확보 필요성을 시에 적극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성되는 회의실은 한전부지 개발을 위한 현대차그룹(이하 현대차)과의 사전협상을 위해 사용된다. 주1~2회 개최되는 실무TF, 정책회의, 협상조정협의회 등의 운영을 위한 전용회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말 GBC 사전협상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한전부지에 들어설 GBC 개발 계획을 현대차가 수정해 제출함에 따라 협상 조정협의회를 열어 개발계획 협상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11일 현대차는 사전협상 개발계획안을 제출했다. 이후 서울시는 실무협의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현대차에 건축물의 공공성 강화와 교통계획 검토 등 보완을 요청했고, 현대차는 24일 수정된 계획안을 다시 냈다.

수정안은 기존 지상 62층과 115층으로 나눠 건설하기로 했던 건물을 각각 51층과 105층으로 층수 조정했다. 이에 따라 연면적은 96만㎡에서 92만㎡로 줄어들었다.

또 전시·컨벤션 시설은 저층부 위주로 배치하기로 했다. 공연장은 1만 5000㎡에서 2만 2000㎡로 늘리고, 1800석 규모의 다목적 공연장과 600석 규모 챔버홀 2개를 각각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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