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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3억 5000만 달러 포모사본드 발행 금리 3개월 Libor + 100bp...주관사 스탠다드차타드

이길용 기자공개 2016-03-03 17:00:48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2일 18:1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수출입은행이 대만 시장에서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포모사본드를 발행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4일 대만 시장에서 포모사본드 프라이싱을 실시했다. 변동금리부채권(FRN) 형태로 발행됐으며 만기는 5년이다. 금리는 3개월 달러 리보(Libor) 금리에 10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스탠다드차타드(SC)증권이 맡았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2월 포모사본드를 발행한 적이 있다. 당시 수출입은행은 홍콩과 대만 시장에서 동시에 위안화 채권을 발행해 각각 3억 위안과 7억 위안을 조달했다. 당시 포모사본드 금리는 4.4%, Libor + 52bp로 결정됐다.

수출입은행은 이번에 대만 시장에서 투자자 저변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 시장에서는 보험사들의 수요가 많지만 이번에는 대만 은행권의 달러화 수요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외에 중동과 중국에서도 수출입은행 채권을 인수했다.

수출입은행 포모사본드는 대만과 싱가포르 시장에 동시에 상장됐다. 외화채권은 싱가포르 시장인 SGX에 상장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포모사본드의 경우 대만 시장인 그레타이(Gretai)에도 상장시켜야 한다.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초 4억 달러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이번 포모사본드는 수출입은행의 올해 두 번째 공모 채권이다. 수출입은행은 올해 130억 달러 정도를 외화 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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