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 5년 만기 회사채 200억 발행 4년 만에 공모채 시장 복귀…신한금융투자 대표주관
배지원 기자공개 2016-03-10 17:07:23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9일 16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도료 전문 생산업체 삼화페인트공업이 4년 만에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화페인트공업은 이달 중 2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트랜치는 5년물이다. 신한금융투자가 대표주관을 맡았다. 조달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해 9월말 기준 원화, 외화 단기차입금이 245억 원에 달해 단기차입금 상환에 쓰일 가능성도 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지난 2012년 11월 이후 공모채 시장에 나서지 않았다. 이후 2013년 하반기 신용등급이 BBB+급에서 A-급으로 상승돼 당시보다 발행여건은 나아진 측면이 있다.
삼화페인트공업은 국내 도료업계에서 KCC를 이어 국내 2위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유건 NICE신용평가 평가위원은 "외형이나 창출 이익 절대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수한 브랜드인지도와 유통망을 바탕으로 꾸준히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해왔다"고 말했다.
유 평가위원은 "전방산업이 다양하고 판매 제품이 다품종 소량으로 분산돼있어 실적 변동성도 적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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