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한국자산신탁,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심 청구 패스트트랙 요건 미충족, 45영업일 심사...주관사 대신證·신한금융투자

이길용 기자공개 2016-03-21 14:06:17

이 기사는 2016년 03월 18일 18:1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자산신탁이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밟는다.

1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한국자산신탁은 이날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한국자산신탁은 패스트트랙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45영업일 동안 심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관사는 대신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954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84억 원과 42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영업이익 335억 원과 순이익 238억 원 대비 75% 이상 향상된 수치를 달성했다.

2001년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자회사로 출발한 한국자산신탁은 공공기관 민영화의 일환으로 2010년 3월 대신엠에스비PEF에 매각됐다. 2011년 7월 문주현 MDM그룹 회장이 PEF로부터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MDM그룹에 공식 편입됐다. MDM이 50.56%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등재돼 있으며 문 회장과 캠코는 각각 19.32%와 18.5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상장된 부동산 신탁사는 한국토지신탁이 유일하다. 한국토지신탁은 2001년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이번에 한국자산신탁이 상장에 성공하면 15년 만에 두 번째 상장 부동산 신탁사가 탄생한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