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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전실업, 예심 통과 5개월만에 증권신고서 제출 1월 27일까지 상장 마무리해야...희망 공모가 3만~3만 5000원

이길용 기자공개 2016-12-23 08:19:07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1일 18:2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호전실업이 지난 7월 말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이후 5개월 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상장 규정 상 예심 승인 후 6개월 안에 상장까지 마무리지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수요예측에서 투자자들을 모으지 못하면 상장 재추진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호전실업은 이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3만 5000원으로 제시했으며 공모 규모는 499억~583억 원으로 추산된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00억~28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은 내달 16~17일 이틀 간 진행한다. 수요예측이 마무리되면 1월 19~2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딜은 NH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수수료는 3%가 배정된다.

호전실업은 지난 5월 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7월 27일 상장 예비심사가 통과됐지만 증권신고서 제출을 계속 연기했다. 호전실업이 원하는 밸류에이션을 얻지 못해 일부러 상장을 연기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거래소의 상장 규정 상 예심 승인 이후 6개월 안에는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 호전실업은 내년 1월 27일까지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수요예측이 사실상 상장을 위한 마무리 기회라는 분석이다. 수요예측에 실패한다면 상장을 재추진할 수 없고 거래소에 예비심사를 다시 받아야 한다. 기업설명회(IR) 과정을 거치면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관측된다.

호전실업은 신주모집과 구주매출을 섞어 구조를 짰다. 신주는 112만 8010주가 발행되며 구주는 산업은행·기업은행·㈜케이오인베스트먼트가 각각 26만 6660주, 15만 주, 12만 주를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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