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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쉬핑, EB 인수펀드 LP 구성 완료 주요 공제회 포함 세 곳, 각각 700억·650억·150억 참여

신민규 기자/ 한형주 기자공개 2017-03-13 08:22:24

이 기사는 2017년 03월 10일 18:3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폴라에너지앤마린 교환사채(EB) 인수를 위한 프로젝트 펀드의 유한책임사원(LP) 모집이 완료됐다. 이달말 딜 클로징(납입 완료)을 하는대로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라에너지앤마린의 교환사채 딜을 주도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이니어스PE와 공동 운용사인 NH투자증권 PE는 최근 LP 모집을 완료했다.

주요 공제회를 포함해 총 3곳이 출자 기관으로 참여했다. 공제회가 각각 700억 원, 650억 원 납입할 예정이고 나머지 기관이 150억 원을 맡는다. 이번에 발행되는 EB의 발행금리는 연 4%로 만기는 5년이다.

폴라에너지앤마린은 유입된 자금 1500억 원 가운데 1100억 원 가량을 과거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빌린 대여금과 은행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폴라리스쉬핑은 최근 4년 동안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꾸준히 시현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PE업계에선 이니어스-NH PE 컨소시엄 외에도 이번 거래에 눈독을 들이는 잠재적 투자자가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폴라에너지앤마린의 EB 발행은 교환대상 주식이 폴라리스쉬핑 지분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폴라리스쉬핑의 프리IPO(상장전 지분투자)로 해석되고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프리IPO를 마무리짓는대로 유가증권시장 입성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5월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심사승인과 공모를 거쳐 10월에는 모든 상장 일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폴라리스쉬핑의 대표주관은 미래에셋대우와 유안타증권이 맡고 있다.

공모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신주 물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추진하고 있는 폴라에너지앤마린 EB의 교환대상 주식이 폴라리스쉬핑 지분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EB 투자자들이 교환권을 행사하면 유통물량이 많아질 수 있는 우려가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2012년 10월 상환전환우선주(RCPS) 33만434주를 주당 11만5000원에 발행했다. 만기보장수익률은 연 복리 13%였다. 당시 4년 안에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으면 만기를 5년에서 4년으로 줄인다는 조건을 달았다.

폴라리스쉬핑은 우량 화주인 브라질 철강업체(Vale)와 포스코, 한국남동발전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맺고 있는 점이 강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458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8억 원, 12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169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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