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A급' 풍산, 회사채 발행 추진 3년물 1000억, 대표주관 SK증권

김병윤 기자공개 2017-04-11 08:59:32

이 기사는 2017년 04월 07일 14: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비철금속생산 전문업체 풍산(A0)이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풍산은 오는 25일 3년물 1000억 원어치 발행할 예정이다. 희망금리밴드는 개별민평 대비 -20~+10bp 가산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오는 18일이다. 대표주관은 SK증권이 맡았고, 한양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 주관 업무를 맡았다.

이번 자금조달은 회사채 차환용으로 풀이된다. 풍산은 오는 25일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다.

풍산은 지난해 4월 3년물 1000억 원어치 발행했다. 최초모집액은 800억 원이었지만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2300억 원이 몰리면서 1000억 원으로 증액발행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 채무조정 사태에 회사채시장 내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풍산의 투자매력을 높일 만한 것은 수익성 개선이다.

지난해 풍산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 8318억 원, 2178억 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0.4%, 9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당기순이익은 166.6% 늘었다. 개별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동안 49%, 142.6% 증가했다.

풍산 관계자는 "원자재가격이 회복됐고, 판매량이 증가했다"며 "매출원가가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