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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먼아시아, S&K폴리텍 투자금 전액회수 2013년 70억 BW 투자..46억 차익 실현

박제언 기자공개 2017-06-26 08:04:37

이 기사는 2017년 06월 21일 11:55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이하 린드먼아시아)가 코스닥 상장사 S&K폴리텍에 대한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4년전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 방식으로 70억 원을 투자해 45억 원이상의 짭짤한 투자차익을 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은 보유하고 있는 S&K폴리텍 워런트(신주인수권) 전량(권면총액 기준 13억 원어치)을 한양증권에 매각했다.

S&K폴리텍은 1999년 11월 설립된 기업이다. 휴대전화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의 충격흡수용 폴리우레탄 폼 시트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는 2007년 7월 상장했다.

린드먼아시아가 S&K폴리텍에 투자한 시기는 2013년 5월이다. 린드먼팬아시아조합으로 S&K폴리텍에서 발행한 분리형 BW 70억 원어치를 인수했다. BW 인수 직후 린드먼아시아는 S&K폴리텍 최대주주인 강원형 대표에게 전체 워런트의 60%(권면총액 기준 42억 원어치)를 2억 원에 매각했다.

이후 2014년 12월 린드먼아시아는 70억 원어치 사채권(Bond)을 전량 조기상환받았다. 이를 통해 투자원금은 모두 회수했다. 남은 워런트(권면총액 기준 28억 원어치)로 투자차익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됐다.

S&K폴리텍 주가는 린드먼아시아 투자 이후 지난해 1월까지 떨어졌다. 투자당시 주가는 3100원대였으나 1년 6개월만에 사채권을 조기상환 받을 때 2680원대로 빠졌다. 그만큼 워런트 행사가액도 조정됐다. 당초 주당 2883원이었던 행사가액은 2629원까지 조정됐다. 워런트를 행사해 주식을 현금화하기엔 너무 낮은 주가였다.

S&K폴리텍 주가는 2015년 1월 바닥을 찍고 지속적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장중 6500원까지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현재 주가는 주당 5000원대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가가 올라도 린드먼아시아는 워런트를 행사하지 않았다. 오히려 워런트를 주당 4500원(행사가격 2629원)의 가격에 지난해 11월 장외에서 매각했다. 이를 통해 25억 6800만 원을 회수했다. 당시에도 린드먼아시아는 한양증권에 워런트를 팔았다.

지난 11월 린드먼아시아가 워런트를 매각한 가격은 당시 주가(5600원대)에서 20% 할인한 금액이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에 워런트를 매각해 회수한 금액은 21억 원정도로 추정된다.

결과적으로 린드먼아시아는 S&K폴리텍에 70억 원을 투자한 지 4년만에 46억 원이상의 투자차익을 맛보았을 것으로 전망된다.

린드먼팬아시아신성장투자조합은 린드먼아시아가 운용사인 벤처조합이다. 총 1000억 원 규모로 2011년 10월 결성됐다.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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