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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운용, 파운트와 손잡고 첫 로보펀드 낸다 '시니어펀드' 론칭 준비…글로벌 인컴 펀드에 분산투자

최은진 기자공개 2018-02-08 10:37:12

이 기사는 2018년 02월 06일 13:58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자산운용이 파운트투자자문과 손잡고 첫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내놓는다. 은퇴한 시니어 투자자들을 위한 펀드로, 전세계 인컴펀드를 발굴해 집중 투자하는 전략으로 운용한다는 목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운용은 조만간 가칭 '메리츠시니어증권투자신탁'을 출시한다. 금융감독원의 펀드 심사가 마무리 된 만큼 빠른 시일 내 투자자에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 펀드는 메리츠운용이 목표로 삼고 있는 '생애주기 맞춤 펀드 시리즈'의 두번째 상품이다. 메리츠운용은 '심플 초이스(simple choice)'라는 슬로건 하에 투자자의 생애주기, 투자자금의 목적 등에 맞는 펀드를 시리즈로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첫펀째 펀드는 지난해 출시한 어린이 전용 상품인 '메리츠주니어증권자투자신탁'이다.

시니어펀드는 펀드명 답게 주요 타깃 고객이 은퇴를 했거나 예정인 시니어 투자자들이다. 이들 고객의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키면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데 초점을 맞추고 운용한다는 목표다.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인컴펀드에 분산해 투자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특히 이 펀드는 메리츠운용의 기존 상품과는 다르게 로보어드이저를 기반으로 운용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펀드 운용에 적용할 알고리즘 등은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인 파운트투자자문이 맡았다.

파운트투자자문은 종목 발굴 등 리서치 및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메리츠운용이 투자 종목에 대한 조건을 제시하면 파운트투자자문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해당 조건에 맞는 종목을 발굴한다.

펀드 판매는 주로 메리츠운용의 직판 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메리츠운용은 판매사를 끼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직접 펀드를 판매하기 위해 매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메리츠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투자 목적, 생애주기 등에 맞춰 펀드를 준비하고 있는데, 조만간 시니어 투자자들을 위한 '시니어 펀드'를 내놓을 계획"이라며 "이 펀드는 파운트투자자문과 협업 하에 만드는 메리츠운용의 첫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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