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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PSG운용, 벤처투자 '창투사' 협업 눈길 기관·리테일 전용펀드 2종 출시…하락장 방어 '숏' 운용

최은진 기자공개 2018-04-16 11:34:55

이 기사는 2018년 04월 13일 16:14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경PSG자산운용이 대체투자본부와 주식운용본부의 협업 하에 코스닥 벤처펀드를 출범한다. 특히 벤처기업 발굴의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창투사의 자문을 받는다는 점이 눈에 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경PSG운용은 조만간 코스닥 벤처펀드 2종을 출시한다. 첫번째 상품은 기관 투자가 전용으로 오는 16일에, 두번째 상품은 리테일(Retail) 투자가 전용으로 25일에 설정된다.

기관 투자가 전용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억원으로 이미 100억원의 모집금액을 확약받은 상태다. 리테일 전용 상품은 신한은행에서 판매될 예정이고 최소 가입금액은 2억원으로 정했다.

유경PSG운용은 이들 코스닥 벤처펀드를 대체투자본부와 주식운용본부가 협업하는 형태로 운용할 방침이다. 메자닌, 벤처기업 투자는 대체투자본부가, 코스닥 종목 및 공모주 운용은 주식운용본부가 수행한다. 전체 운용 총괄은 강대권 CIO가 맡는다.

벤처기업 투자는 관련 딜(Deal)의 발굴 및 투자 경험이 풍부한 BA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추진한다. BA파트너스는 주로 의료, IT, 서비스 분야의 딜을 주력으로 다루는 곳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흥행에 성공한 블루홀, 카페24 등에 투자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사가 창투사 자문을 받아 딜 발굴에 나서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대부분의 운용사들은 자체 역량을 통해 딜을 발굴하고 투자 적합성을 검토한다. 그러나 유경PSG운용은 벤처기업 투자 역량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창투사와의 제휴를 택했다.

유경PSG운용은 공모주 비중도 포트폴리오의 약 30% 비중으로 편입하며 추가 수익을 노릴 방침이다. 공모주 가운데 저평가 종목은 장기보유를 할 방침이지만 가급적 트레이딩을 통해 적극적인 운용을 계획하고 있다. 시장 하락기를 방어하기 위해 숏(Short) 운용도 병행한다.

유경PSG운용 관계자는 "코스닥 벤처펀드는 얼마나 벤처기업 투자를 잘 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갈리기 때문에 역량 보강 차원에서 창투사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관투자가 전용 펀드와 리테일 전용 펀드 두개 상품을 운용하며 역량을 쌓아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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