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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美 바이오 자회사 합병 후 나스닥 입성 추진 대형로펌과 법무 주간사 계약 체결, 프리IPO 거쳐 내년 6월 상장 목표

서은내 기자공개 2018-11-27 08:23:23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6일 15:40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ED업체 필룩스가 미국 바이오업체 바이럴진 지분을 100% 인수했다. 이로써 미국 바이오 자회사 리미나투스의 나스닥 상장 걸림돌이 해소됐다. 필룩스는 미국에서 리미나투스와 바이럴진을 합병할 계획이며 프리IPO 를 거쳐 내년 6월을 목표로 본격 상장을 추진한다. 현재 미국 상장을 위한 법무법인 계약 등 절차를 밟는 중이다.

26일 필룩스에 따르면 필룩스는 알파홀딩스로부터 바이럴진 지분 37.6%를 280억원에 넘겨받는 계약을 맺었다. 필룩스는 잔금 지급 및 주식 소유권 이전이 끝나는 내년 5월이 되면 필룩스의 2대 주주인 미국 코아젠투스파마와 함께 바이럴진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된다.

필룩스가 자회사 티제이유에셋과 펜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보유 중이던 바이럴진 지분 비율은 62.34%였다. 이번 바이럴진 지분 인수 계약은 필룩스와 2대주주 코아젠투스파마가 나눠서 주식을 취득하는 구조이며 최종적으로 필룩스는 자회사 지분을 포함해 바이럴진 지분을 97%, 코아젠투스파마는 3%를 보유하게 된다.

필룩스 입장에서 바이럴진 지분 전량을 보유하는 것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발판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 1100억원 규모의 조명회사 필룩스는 올초 바이오사업 진출을 선언하면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글로벌 바이오 회사를 인수,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다. 1차적으로는 면역항암치료제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그 후속 절차로 미국에서 인수한 두 업체가 리미나투스와 바이럴진이다. 리미나투스는 대장암의 전이암인 고형암 대상 CAR-T 개발업체이며 현재 전임상 과정에 있다. 바이럴진은 바이러스 면역항암제를 개발하는 연구기업이며 신약 후보물질인 'Ad5.F35-hGUCY2C-PADRE'은 임상 2a상 진행 중이다.

필룩스 관계자는 "필룩스는 바이럴진을 인수한 뒤 기존 자회사 리미나투스와 합병해 나스닥 상장을 계획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기존 바이럴진 주주인 알파홀딩스와 소송이 생기다보니 상장 추진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필룩스가 알파홀딩스와 소송 합의를 끝마쳤으며 이번에 잔여 지분 인수 계약까지 맺게되면서 필룩스의 나스닥 상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필룩스는 현재 전문 대형로펌과 나스닥 상장을 위한 법무 주간사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프리IPO 펀딩 및 구체적인 상장 관련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일부 추가 펀딩이 예정돼 있으며 신규 주주가 참여하면 향후 바이럴진의 주주 구성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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