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9년 01월 16일 14시0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인 키위미디어그룹이 영화 투자배급 사업을 확대한다.유가증권 상장사 키위미디어그룹은 16일 영화 '유체이탈자(가제)'가 연내 개봉을 목표로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출연 배우로는 윤계상, 박용우, 임지연 등이 캐스팅됐다.
영화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기이한 상황에 놓인 남자가 진실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1년 영화 심장이 뛴다로 이름을 알린 윤재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범죄도시(688만명·2017년)와 기억의 밤(138만명·2017년), 터널(712만명·2016년), 악의 연대기(219만명·2015년), 끝까지 간다(345만명·20113년) 등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 2017년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 등 투자했던 영화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범죄도시는 영화관 상영 종료 이후에도 역대 VOD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라인업으로 공개했던 영화 악인전과 유체이탈자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데 이어 범죄도시2와 바디스내치, 헝그리 등 제작 투자에 나섰다.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는 "국내 흥행 보증 배우들로 캐스팅이 확정된 유체이탈자가 연내 개봉을 목표로 첫 촬영에 돌입했다"며 "올해 '범죄도시2'를 비롯해 여러 기대작이 라인업돼 있는 만큼 영화 투자배급 사업부문의 실적이 부각될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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