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마그나-액시스인베, 관광기업 투자 나선다 280억 규모 펀드결성 마무리 …IT기술 접목 '트레블테크' 타겟팅

노아름 기자/ 김은 기자공개 2019-03-04 10:51:53

이 기사는 2019년 02월 28일 14:2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그나인베스트먼트와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문화산업에 투자하는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IT 기술이 접목된 관광벤처기업에 투자, 트래블테크(Travel Tech) 산업 성장성에 베팅할 계획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시스인베스트먼트, 마그나인베스트먼트는 이날 '마그나 액시스 관광벤처펀드' 결성을 알리는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펀드의 약정총액은 280억원이며, 기준수익률과 목표수익률은 각각 3%, 12%다.

양사는 지난해 9월 한국벤처투자 출자사업 관광산업육성 분야의 공동 위탁운용사(co-GP)로 선정돼 170억원을 조달했다. 남은 펀드 약정액 110억원 중 약 45%에 해당하는 50억원은 액시스인베스트먼트(30억원), 마그나인베스트먼트(20억원)가 출자했다.

이외에 기관투자자(LP)로부터 총 60억원을 조달하며 co-GP는 펀드레이징 작업을 최종 완료했다. 신한캐피탈(10억원)을 포함해 영화 및 마이스(MICE) 산업에 주력하는 회사가 마그나 액시스 관광벤처펀드에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콘텐츠 전문 심사역인 정명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이사가 맡았다. 이외에도 이상욱 액시스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해 마그나 액시스 관광벤처펀드의 포트폴리오 전반을 관리할 예정이다.

주목적 투자처는 IT 기술이 접목된 관광벤처기업이다. co-GP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래블테크(Travel Tech) 기업 중에서 투자처를 발굴할 계획이다. 국내외로 휴가를 떠나며 어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해 여가계획을 세우는 자유여행객이 늘어난만큼 기술기반 사업구조를 갖춘 유망기업을 물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co-GP는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에 해당하는 기업 및 프로젝트 등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외에도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20%를 업체당 총 10억원 이내 범위에서 투자하게된다. 양사는 관광벤처기업 육성으로 지방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